부모 앞에서는 자신의 나이를 잊고 어린아이가 되어보라.
아이 때 했던 것처럼 작은 일이라도 이야기하라.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물질적인 걱정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 이것도 장수 비결 중 하나이다.
부모님의 일상을 지겹고 슬프게 할 이유가 있는가.
어차피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면, 부모님이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식의 도리 아니겠는가.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를 기쁘게 하라." 이것은 하늘의 법칙이자 인간사의 보편적인 법칙이다. 이것을 지키면 장수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안부를 물을 방법이 없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대상을 향해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뿐이다.
지금은 어려서 철이 없지만 나중에 나이를 더 먹으면 해야지, 지금은 돈이 없지만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면 해야지, 지금은 취업이나 다른 일로 정신이 없지만 일만 잘 풀려 여유가 생기면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꾸 미루면 정작 그 나이가 되고, 형편이 나아지고, 여유가 생겨도 여전히 효도할 수 없다.
부모님을 잊은 채 바쁘게 산다 해도 성공이 보정된 것이 아니고, 바쁜 와중에 잠깐 시간을 내어 부모님과 통화하며 시간을 보내도 하루의 일이 제대로 굴러간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은 점점 짧아질 것이고, 그만큼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날도 점점 줄어든다.
오늘 살아계신 부모님이 내일도 살아계신다는 보장은 없다. 효도는 바로 지금 해야 한다.
효도의 최적기를 놓치고 마음 아파하며 후회하지 말자.
매 순간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살피자.
부모님은 자랑거리 그 자체보다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자식의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자랑거리가 없다면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말해도 좋다
이 세상에서 부모만큼 자식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다.
더욱이 연로하신 부모님은 자녀들이 다가와 이야기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명심보감』에서는 "어버이의 사랑은 십분 가득하나 그대는 그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자식이 조금이라도 효도함이 있으면 그대는 곧 그 이름을 자랑하려 한다. 어버이를 모시는 것은 어두우면서도 자식 대하는 것은 밝으니 어버이가 자식 기른 마음을 누가 알 것인가. 그대에게 권하노니 부질없이 자식들의 효도를 믿지 말라. 자식들이 어버이 사랑하기는 그대에게 달렸다."라고 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내리사랑’과 ‘치사랑’이 있다.
‘내리사랑’은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고, 치사랑은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내리사랑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치사랑은 그렇지 않다
부모님께 하루 10분 동안 안부를 전하는 것을 의무로 생각해보라.
직접 대면하기 어렵다면 전화나 채팅, 문자 등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서 바로 소식을 전해보라.
명심하라, 이 시간에도 부모님은 당신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라, 지금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안부를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전해보라, 하루 10분간 부모님께 안부를. 부모님은 그 10분에 하루 종일 행복해하실 것이다
일기는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누구나 쓰는 것은 아니다.
일기는 내가 쓰는 나의 이야기로 나만이 쓸 수 있다.
누구에게 보이려는 것도 아닌 오늘 하루 나의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다.
꾸준하게 쓰는 일기는 알게 모르게 한 사람의 내면을 성장시켜주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나직하게 일러준다. 그리고 어느 순간엔 치유가 되어주기도 한다
일기는 자신이 보낸 오늘을 바로 그날 기록하는 것이다.
일기는 초등학생의 방학숙제처럼 한 달을 미루어두었다가 한꺼번에 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일어난 일을 오늘 중에 쓰는 것이다.
일기장에 어제라는 과거의 일을 쓰고 있다 해도 그것은 오늘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일기는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하는 자신만의 역사서다.
또한 일기는 솔직하게 쓰는 것이지 지어내는 소설이 아니다. 남에게 공개하지 않아도 될 자신만의 글이므로 자신의 ‘지금’을 꾸밈없이 쓰면 된다.
일기는 관찰한 일상을 자신의 눈으로 해석해서 쓰는 것이다.
자신만의 특수한 사건 그리고 의식의 체험을 그대로 적은 글이므로 어제와 같은 일기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일기는 부정적인 경험을 소화해 긍정적으로 순화시킨다.
일기에는 부정적인 것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드는 긍정의 힘이 있다
일기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흔적이자 자기 성찰의 과정이다.
그렇기에 일기를 쓰는 것은 정신적으로 훨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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