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웃음 원칙을 만들어라

첫째, 아침에 눈 뜨자마자 웃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을 찡그린다. 준비 없이 밝은 빛을 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웃는다."라는 원칙을 늘 상기하고 있으면 표정을 바꿀 수 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바로 눈을 뜨지 말고 10초 정도 눈을 감은 채 잠시 기다렸다가 살짝 눈을 뜨면서 10초 정도 미소를 짓는다. 그 표정으로 다시 눈을 감고 3번 정도 반복한다.

평온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동일한 행동을 반복해보라. 이것이 습관이 되면 아침이 상쾌해진다.

둘째, 시간을 정해놓고 웃는다.

하루 중 웃는 시간을 정해놓고 웃는 것이다. 그 시간이 되면 무조건 웃는다.

웃을 시간이 되었는데 소리 내어 웃을 장소가 아니라면 표정으로라도 웃어보자.

소리 내어 웃기 좋은 장소는 혼자 운전중인 자동차, 등산 코스, 해변 등 크게 웃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가 좋다.

셋째, 웃음 구역을 만들어서 웃는다.

자주 방문하는 곳을 중심으로 적당한 구역을 선정해서 그 구역에 들어가면 무조건 웃어보는 것이다.

집에서라면 현관문을 웃음 구역으로 한다. 이곳에서 한바탕 웃은 후에 거실로 들어간다. 이런 구역을 만들 때는 가족끼리 의논한 후 웃기로 약속하자.

현관문을 열고 웃으면서 들어오면 실내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웃음바이러스가 퍼져 온 집안이 웃음으로 가득할 것이다.
또는 거울이 있는 곳을 웃음 구역으로 할 수도 있다.

집 안이라면 거울이 있는 화장대 주변을 웃음 구역으로 만들어 웃는다. 만약 바깥이라면 공중 화장실 거울 앞에서 웃어보는 것이다.

길거리에서는 쇼윈도를 바라보며 웃으면 된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습관이 되면 별것 아니다.

넷째, 큰 소리로 웃는다.

누군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큰 소리로 웃어라.

TV 개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조용하고 엄숙하게 앉아 있지 말라. 개그 프로그램은 웃을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한 것이다. 크게 웃으며 즐겨라. 이때만큼은 마음 놓고 웃어도 된다.

다섯째, 억지로라도 웃는다.

사람은 행복할 때는 웃고, 화가 났을 때는 얼굴을 찌뿌린다. 그런데 미소를 지으면 점점 행복해지고, 얼굴을 찌뿌리면 점점 화가 난다. 이처럼 표정이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안면피드백이라고 한다.

웃을 일이 없어도 하루에 10분간은 억지로라도 웃어라. 억지로 웃어도 웃음은 웃음이다.

사람의 뇌는 억지로 웃어도 행복한 것으로 착각한다고 하지 않는가.

하루 10분, 멍을 때려보라

우리에게는 순간적인 멍 때림을 보완할 수 있는 하루 10분의 의식적인 멍 때림이 필요하다.

스스로 긴장을 풀어 경직된 몸을 이완시켜주어야 한다.

이때 긴장을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멍을 때리는 것이다. 결코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아무 생각 없이 몸에 힘을 빼고 그냥 앉아 있으면 된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잠시 다른 세상에 갔다 오는 것이다.

이런 멍 때림의 순간이 있기에 우리는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멍 때리는 동안 뇌는 휴식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 불필요한 정보가 삭제되고 그 공간에는 새로운 기억이 저장된다

하루 10분, 상대의 말을 경청하라

진정한 대화의 주도자는 필요한 말 이외에는 자제한다.
아홉 마디 듣고 한 마디 하는 심정으로 스스로를 다스리자.

경청은 닫혀 있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막고 있는 장벽을 헐어 대화의 물꼬를 터주고 인간관계를 빛나게 하는 보석과 같은 귀중한 존재다

경청은 상대방이 전하려는 말과 행동의 뜻을 알아듣기 위해 마음의 귀와 육체의 귀를 활짝 열고 집중해서 듣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있다는 것을 눈빛과 행동으로 보여주며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대화할 형편이 아니라면 정중히 거절하고, 대화할 때는 자신의 문제처럼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말을 들어라. 이런 당신은 상대방의 멘토나 상담자의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먼저 들어주라. 한 번 듣고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면 스스로 해결하지 누가 다른 사람에게 말하겠는가.

마음이 급한 사람은 문제는 제대로 읽지 않고 답부터 찾으려 한다.

문제 속에 답이 있는데 그 답을 제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머릿속에서 답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허심탄회한 사이가 되는 지름길은 먼저 다가가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대화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신혼 때는 사랑 호르몬이 풍성해서 별다른 대화가 필요 없다. 몸짓 하나로 모든 것이 통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사랑만 있으면 대화가 없어도 평생을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먹고 살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보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자신들도 모르게 말 속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남편은 아내가 하루 중에 일어난 일을 길게 말하더라도 중단시키지 말고 들어주어라. 아내는 남자가 과정은 설명하지 않고 결론부터 말하는 것을 불평하지 말고 들어주어라

그러나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가 없는 사람들이 모이면 그 중에 한 사람이라도 이야기꾼이 있어야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의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며 누군가가 이야기해주기를 기다릴 뿐이다.

서로 공유할 관심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를 정리해보라. 그리고 배우자의 것도 함께 정리해보라. 그러면 공통의 관심사가 보일 것이다.

만약 이렇게 정리해도 공통의 관심사가 보이지 않는다면 여행, 꿈, 성, 사랑 등 기회가 없어서 혹은 용기가 없어서 말하지 못했던 것을 서로 말해보라.

이것들 중에서 대화하고 싶은 것을 정해 매일 10분간 대화를 시도해보라. 이런 방법으로 억지로라도 대화를 시도해보면 공유할 만한 관심사가 저절로 만들어질 것이다.

부모 앞에서는 자신의 나이를 잊고 어린아이가 되어보라.
아이 때 했던 것처럼 작은 일이라도 이야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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