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대표적인 혈 자리를 기억해 두통과 상관없이 매일 10분씩 눌러보자. 일상에서 상쾌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 지압 점은 백회(百會)다. 백회는 모든 기혈이 모이는 곳으로, 머리 꼭대기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양쪽 귀 끝을 연결하는 선과 머리 중앙선이 만나는 움푹 파인 곳으로 이마의 머리카락 경계와 뒷통수의 머리카락 경계를 이어서 앞쪽에서 5/12 정도의 위치에 있다.
백 가지가 모인다는 뜻으로 우리 몸의 기운이 집중되는 곳이다.
한의학에서는 백회를 생명 활동의 중심이며 음양의 양 경락이 모이는 자리라고 한다.
의식을 각성시키는 대표적인 혈로 이곳을 자극하면 두통, 현기증, 일사병,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백회를 자극하면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눈과 귀가 맑아진다.
이런 소중한 머리에 지압으로 상쾌함을 안겨주자.
이륙과 착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활주로처럼 우리의 일상도 일직선으로 뻗은 즐거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풍지는 바람이 모인다는 의미로, 목 뒤 한가운데에서 양쪽으로 1.5c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양손을 깍지 껴서 뒤통수에 올렸을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우묵한 곳이다. 이곳을 누르면 머리로 모인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해 불쾌감을 완화시킨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증, 신경쇠약, 안면신경 마비증, 대후두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세 번째 지압 점은 태양혈(太陽穴)이다. 흔히 관자놀이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눈썹 바깥쪽에서 2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움푹 들어간 곳으로, 음식물을 씹으면 움직이는 곳이다.
눈과 귀에 연결되어 있어 이곳을 자극하면 눈의 피로가 감소되고 안구 경직이 이완된다.
눈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컴퓨터를 많이 봐서 눈이 뻑뻑하고 아픈 사람이 활용하면 좋은 지압 점이다.
• 가능한 한 손가락 전체를 사용해 10초 정도 3회 반복한다.
• 누르다 보면 특별히 아픈 곳이 있다. 이곳은 강약을 조절해 누르는 횟수를 늘려준다.
지압이 필요한 곳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자신에게 필요한 지압점을 찾는 요령을 알아보자.
•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손이 가는 지점이 있다. 그곳이 지압이 필요한 지점이다.
• 누르면 특별히 아픈 지점이 있다. 그곳이 지압으로 치료해주어야 할 곳이다.
• 백회, 풍지, 태양혈을 중심으로 지압하면서 범위를 조금씩 넓히다 보면 시원한 곳이 있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밝아지며, 코가 뚫리는 곳이다. 이곳은 집중해서 자주 눌러주어야 할 부위다.
보이는 하늘과 당신이 바라보는 하늘은 같은 하늘이 아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하늘은 당신의 마음이 담긴 하늘이다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계속 일만 한다고 해서 능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니 마음의 안식을 건네는 자연을 눈에 담아보라.
여행을 떠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골치 아픈 일상을 떠나서인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더 큰 이유는 하늘을 많이 보기 때문이다. 내가 살던 곳과 다른 하늘의 색깔을 음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이 순조롭게 잘되어 가슴이 뿌듯할 때 푸른 하늘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라.
하늘을 머리에 이고 생활하고 있는 당신. 늘 그 하늘의 존재를 인식하고 고개를 들어보라
아름다운 하늘이 머리 위에 펼쳐져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눈앞만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 되면 세상을 보는 안목도 짧아져 미래를 보지 못하게 된다.
당신의 눈길이 닿은 그 하늘 아래에는 어떤 마을이 있을지 생각해보라. 그리고 그곳을 찾아가보라.
당신이 찾아간 그곳에서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을 바라보며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보라.
그 넓은 하늘 아래 당신이 집착하고 있는 그곳이 얼마나 좁은 곳인지 느껴보라.
하늘을 보면 마음이 밝아진다. 밝아진 마음은 일상을 여유롭게 보는 눈을 가지게 한다.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바쁜 일상에서도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다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마저 없겠는가.
만일 당신이 그럴 시간이 없다면 당신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당신은 목제 인형이거나 비석일 뿐이다
하늘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려면 눈을 조금만 움직이면 된다. 고개를 살짝 들기만 해도 된다. 이 작은 수고가 당신의 눈과 마음을 맑게 해줄 것이다.
하루에 10분 정도는 당신의 주변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하늘의 소중함을 느껴보라. 당신의 심장 온도가 0.1℃ 정도 올라가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하늘은 항상 푸른색을 머금고 그 자리에 있다.
구름으로 장식하고 노을로 색채 입혀도 그 너머에서는 언제나 푸른 하늘로 남아 있다.
때때로 근심과 걱정이 당신을 둘러싸도 그 한가운데에는 푸른 하늘과 같은 당신의 마음이 있다.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하늘을 보며 당신의 푸른 마음을 찾아보라.
결국 스트레스는 인간이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기능으로 작용해온 것이다.
물리학 용어로 쓰이던 스트레스를 의학에 처음 적용시킨 한스 셀리 박사는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인류는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스트레스가 완전히 제거되면 무능한 사람이 될 뿐이라고 했다. 즉 스트레스는 인류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어두운 골방에 혼자 있지 말고 그럴수록 밖으로 나와야 한다. 햇볕을 쬐며 산책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라. 밝은 빛이 어둠의 스트레스를 몰아낼 것이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일은 과감하게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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