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도 남편이 고생하고 있을 때 아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제일 좋은 안식처는 가정이다. 가정이 그들 삶의 기초 단위이며, ‘돕는다’고 하는 사고방식이 인간생활의 기본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카인아, 너는 인간이므로 자유의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네가 무엇을 하든 나는 말리지 않는다. 그러나 네 자신이 한 일엔 스스로 책임을 져야만 된다."
‘이것은 너무나 낮고 보잘것없는 탑이다. 저처럼 인간이 나에게 닿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니, 내가 지상으로 내려가서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를 살펴보아야겠다.’
인간은 정신적으로 눈이 멀게 되면 자신의 바로 눈앞에 있는 매우 소중한 것, 자신의 눈앞에 다가온 기회를 보지 못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하느님이 어찌된 일이냐고 바보스럽기까지 한 질문을 던진 이유는, 그녀가 바로 우물곁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갈처럼 행복하게 될 수 있는 동기가 가까운 곳에, 바로 손이 닿는 곳에 있는데도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고난에 처했을 때 그냥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주위를 찬찬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음을 깨우쳐 주는 교훈이다.
고대 사회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누구라도 자기 집을 찾아오는 사람이라면 때를 가리지 않고 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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