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아이의 생명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하느님에 의해 부여되었다. 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그 아이에게는 생명을 부여하는 자가 또 한 사람 추가된다. 그건 교사이다.’

"몸은 뼈와 살과 여러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몸 가운데 닫혀 있어야 할 것은 닫혀 있고, 열려 있어야 할 것은 열려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반대로 되면 아주 곤란하므로 항상 열릴 것은 열리고 닫힐 것은 닫혀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요."

만났을 땐 ‘무슨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까? 요금 무슨 근사한 일이라도 생각해 내셨습니까?’라는 식으로 묻는 관습이 있다.

배우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랍비는 언제 어디서든 뭔가 얘기를 할 수 있도록 주머니 속에 여러 가지 얘깃거리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첫째, 컵을 사용할 땐 사용 전에 헹구고 사용 후에 또 씻어 두라.
둘째, 자신이 입을 댔던 컵을 씻지 않은 채 남에게 건네지 마라.
셋째, 안약을 넣는 것보다 아침저녁에 눈을 물로 씻는 것이 낫다.
넷째, 의사가 없는 곳에서는 살지 마라.
다섯째,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땐 잠시라도 참지 마라

달걀을 먹고 원을 그리듯 집 주위를 도는 것은, 원은 시작도 끝도 없으므로 생명도 그것처럼 끝없이 돌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살아 있는 사람 역시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적의 책’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크리스천들의 말이며, 유대인 스스로는 기적을 믿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모두가 합리주의자이다.

크리스천들이 믿고 있는 기적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며, 유대인들의 기적이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흔히 일어나지 않는 일이 어쩌다 일어나는 것이 ‘기적’이다. 쥐고 있던 연필을 손에서 놓았을 때 그것이 위로 올라가면 크리스천이 말하는 기적이고, 아래로 떨어지면 유대인의 기적이다.

하느님이 7일째에 쉬었다기보다는 그날을 축복했다 함이 옳다. 그러므로 제7일째가 성스러운 날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때 하느님이 축복한 것은 어느 구체적인 장소나 존재하는 어떤 대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

때문에 유대인은 제7일째를 안식일로 삼고, ‘시간’을 매우 소중히 여겼다

히브리어로 ‘돕는다’고 하는 의미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한결같다는 뜻이고, 하와는 남편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니까 여자는 남자를 돕는 사람으로 만들어진 셈이다.

우리에게 ‘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다는 것은 오로지 그 한 사람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숱한 인간을 죽이는 결과가 된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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