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은 마음으로부터 먼 곳에 아내가 있지만, 인간은 마음 가까운 곳에 아내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느님의 깊은 배려이다.
깊이 반성하는 인간이 딛고 서 있는 땅은 가장 훌륭한 랍비가 서 있는 땅보다 고귀하다.
진실과 법과 평화 ― 세계는 이 세 가지 기반 위에 서 있다.
• 휴일이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지, 인간이 휴일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
• 평범한 사람들의 소리가 곧 하느님의 소리이다.
• 하느님이 말했다. "내겐 네 명의 아이가 있고, 네게도 네 명의 아이가 있다. 네게 있는 네 명의 아이는 아들, 딸, 하인, 하녀이고, 내게 있는 네 명의 아이는 미망인, 고아, 이방인, 예배이다. 내가 네 아이들을 보살펴 주리니, 너는 내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없는지를 돌보아 주어라."
• 사소한 남의 피부병은 염려하면서도 자신의 중병을 모르는 게 인간이다.
• 진실을 말했을 때도 누구 하나 믿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이것이 거짓말쟁이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벌이다.
• 인간은 20년이란 세월을 소비해 외운 것을 단 2년 동안에 잊어버릴 수도 있다.
• 인간은 친구를 셋 가지고 있다. 자식과 재산과 선행이 그것이다.
• 인간은 세 개의 이름을 갖게 되는데, 하나는 태어났을 때 부모가 지어 주는 이름이고, 또 하나는 친구들이 애정을 담아 부르는 이름이다. 그러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얻어지는 명성이다.
• 자식이 어렸을 때는 엄하게 꾸짖고, 성장한 후엔 꾸짖지 마라.
• 어린아이는 엄하게 가르쳐야 하지만 기가 꺾이게 해서는 안 된다.
• 아이를 꾸짖을 때는 잔소리를 늘어놓지 말고 단 한 번 엄하게 꾸중해라.
• 어린아이는 부모의 말씨를 그대로 모방한다. 그 말씨로 성격을 알 수 있다. 어린아이와 한 약속은 틀림없이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는 격이 된다.
• 가정에서 부도덕한 일을 하는 것은 과일에 벌레가 붙은 것과 같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계속 번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 고민과 언쟁, 빈 지갑 ― 이 세 가지가 인간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간을 상하게 하는 건 빈 지갑이다.
• 신체의 각 부분은 모두 마음에 의지하고, 그 마음은 돈지갑에 의지한다.
• 돈은 장사를 위해 써야지 술을 위해 써선 안 된다.
• 돈은 악도 저주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을 축복하는 것이다.
• 돈을 빌려 준 사람에게 분노를 느끼는 사람은 없다.
• 돈이나 물건은 그냥 주지 말고 빌려 주어야 한다. 그냥 주면 받은 사람이 준 사람 아래에 위치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빌려 주고 빌려 쓰면 대등한 사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곧 상대방을 안다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동침하는 것이다.’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없다
야다는 일생 동안 단 한 사람의 상대에게만 허락되어야 한다.
• 야다는 자연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성행위를 함에 있어서 본래 부자연스러운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 의사의 충고를 듣고만 있어야 한다면 의사에게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 값비싼 진주를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찾기 위해 값싼 양초가 쓰인다.
• 인류에게 예지를 가져다주는 것은 가난한 집 자식이므로 그들이야말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만약 인간의 마음속에 악을 향한 충동이 없다면 집을 짓고, 아내를 얻고, 아이를 낳고, 일하는 따위는 생각지도 않을 것이다.
만일 악을 향한 충동이 느껴지면 그것을 몰아내 버리기 위해 무엇이든 배우기 시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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