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쉽게 책망하곤 하는데, 우선 그런 마음가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다음 만약 자기 자신을 책망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머물러 있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행동을 모색하자.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은 간단하게 들리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를 받아들여 부정적일지라도 긍정적으로 행동으로 바꿔나가면 점차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마음의 소리를 잘 듣기 위한 핵심 방법은 내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 내 감정을 제대로 바라볼 때 계속할 수 있고, 끝까지 해내는 습관을 얻을 것이다.
다음 감정에 집중한 3가지 행동법으로 좋은 습관의 싹을 틔워라.
① 마음의 소리를 받아들이되, 부정적이라면 긍정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려고 노력한다.
② 내 마음에게 ‘원래 어떻게 하고 싶었니?’라고 묻는다. 그다음 끝까지 해내려던 일의 원점에서 나의 감정을 뒤돌아본다.
③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시도해본다.
고작 메모 한 장으로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된다
사람은 감정에 따라 자연히 몸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내 애독서 중에 하나인 스티븐 코비의 세계적인 명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목수들에게는 하나의 규칙이 있다. ‘한 번 자르기 위해 두 번을 재라’는 것이다"
처음 자를 때는 원하는 완성형을 철저히 고려했는지 확인해야 하고, 두 번째에서 "벽돌을 쌓고, 모르타르를 바를 수 있다. 또 우리는 매일 집 짓는 현장에 가서 청사진에 따른 그 날의 작업을 지시하게 된다. 결국 이것은 우리가 최종목표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 것이다"라고 했다.
습관화를 통해 얻는 성과가 목적이고, 그것을 손에 넣어야 한다.
공사를 마치면 당신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목적은 스티븐 코비가 "결국 이것은 우리가 최종목표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 것이다"라고 한 것처럼 공사를 끝까지 마쳐서 원하는 집을 갖는 것이다.
루틴 노트는 매일 아침 1분이면 충분히 쓴다.
30초 동안 습관화 시트를 바라보며 맛보고자 하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미래를 생생하게 상상한다.
이렇게 간단히 작성하고,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하면 된다.
우선 ‘이거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네’ ‘습관화하고 싶어’ ‘지금까지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야말로 계속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것을 종이 왼쪽 빈칸에 나열해보자.
그리고 한 가지 항목씩 빈 포스트잇에 적어보자.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다.
①을 할 때 포인트는 ‘이것은 어려우니 계속하지 못할 거야’ ‘계속하면 힘들 거야’ ‘정말 계속하고 싶은 것이 아닐지도 몰라’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을 해야 하는데…’라는 식으로 적어도 된다.
아이디어를 내는 시간과 정리하는 시간은 완전히 구분한다.
자, 당신이 ‘이거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네’ ‘습관화하고 싶어’라고 희망한 사항을 생각나는 대로 열거해보자.
일, 사생활, 가족, 취미 등 몇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떠올리기 쉽다.
산책, 근육 운동, 달리기, 스트레칭, 명상, 정리정돈, 독서, 공부, 자격증 취득, 일에 대한 연구, 일기 쓰기, 가계부 정리하기, 블로그에 글 쓰기, 다이어트, 금주, 금연, 절약, 일찍 일어나기, 규칙적인 생활, 자취, 구두 닦기, 편지나 이메일 답신 보내기 등이다.
당신이 지금 가장 습관화하고 싶은 일은 제일 위에, 그렇게까지 습관화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아래쪽으로 나열해라.
그다음 가장 위쪽에 있는 내 인생이 달라질 만한 습관을 세 항목까지 적어보자.
습관화 시트 작성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가 기준이다.
신속하게 작성하는 이유는 훌륭하고 멋진 시트를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노트를 작성하는 목적은 행동해서 끝까지 해내는 루틴을 갖는 것임을 잊지 말자.
시간을 너무 들이면 시트를 만드는 데만 만족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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