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앵커링을 실천하기 전에 한 가지 주의점이 있다.

그것은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전제(마인드 세트, 마음가짐)로 행동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어차피 나는 계속하지 못할 거야’라고 믿으면 결국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계속했을 때 이루어질 꿈이나 생각을 ‘실현해냈다!’고 상상하는 지점에서 시간을 거슬러 돌아와 그런 자신이 되기 위해 계속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리자.

꿈이나 목표를 실현한 미래의 자신이 되어, 미래의 그런 자신이 습관화하고 있는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첫머리에서 말한 대로 계속되지 않는 원인은 3가지뿐이다.

1.실은 끝까지 해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자신은 끝까지 해낼 수 없다고 믿는다,

3. 행동할 때 ‘귀찮다’ ‘계속하기 어렵다’라고 생각한다.

이 3가지 원인은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끝까지 해낼 수 있다’ ‘계속할 수 있다’ ‘계속해서 실현할 수 있었다!’라는 전제에서 시작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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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인 파블로 피카소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이것은 절대적인 법칙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음의 유형이 대부분이다.

-지금의 현실(현상)을 보고

-‘어떤 제약이 있을까?’

- (제약 속에서) 그런 가운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이 전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물어보는 말과 순서를 바꾸면 된다

-현실은 일단 제쳐두고

- 가장 먼저 "사실은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묻는다.

- 그런 다음 ‘현실(현상)’을 보고

-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라고 묻는다.

사고 패턴을 이런 식으로 바꾸면, 무엇이든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마인드 세트가 만들어진다

지금까지 계속하고 싶은데 계속하지 못했던 이유는

이처럼 ‘어차피 나는 계속하지 못할 거야’,
‘나에게는 무리’라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물어보는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전제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다’,
‘계속할 수 있다’로 마인드가 달라진다.

이는 미래 앵커링으로 간단하게 실현 가능하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친해지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다.

그러면 나 자신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서 도대체 뭘 진정으로 원하는지 모른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끝까지 해내고 싶은 일을 떠올리겠는가. 당연히 못한다.

그러므로 끝까지 해내고 싶을 때는 나를 소중히 여기기부터 해야 한다.

자신과 사이가 좋은 사람은 내 자신의 소리를 잘 알아듣고 이해하며 의사소통이 원활하다.

반면에 계획했던 일을 좀처럼 계속하지 못하고, 작심삼일로 끝내버리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자기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자신과 싸우고 만다. 자신감이 없고, 나 자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신뢰하지 않는다. 늘 책망하기까지 한다.

계획했던 일이 예정대로 되지 않았을 때, 하긴 했는데 원하는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았거나 돌발적인 일이 발생하면 문제가 일어난다.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나 자신을 지나치게 책망하거나, 아예 그 계속하려던 일을 포기해버린다.

당신은 자기 자신의 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는가?

자기 자신의 3가지 목소리인 머리의 소리, 몸의 소리, 그리고 마음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라.

그것이 자신과 사이가 좋아지는 첫걸음이며, 진심으로 손에 넣고 싶은 습관을 들이는 첫 단추다.

3가지 소리 중에서 특히 마음의 소리에 의식해라.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은 듣고 싶은 긍정적인 소리만 듣고 부정적인 마음의 소리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내 안의 부정적인 부분을 마주하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의외로 중요하다.

자신과 사이가 좋은 사람은 자신의 부정적인 부분도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현재 느낌을 계속 무시하면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해서 감정이 무뎌진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 수는 없다.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모든 것이 싫어지기도 할 것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늘 긍정적인 상태여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 자신의 진짜 마음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감정의 현주소를 알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비로소 그것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인 반 고흐는 이후에 ‘그렇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어야 한다. 그는 감정을 긍정적인 상태로 회복시킬 노력은 하지 않고 계속 부정적인 메시지만 보냈다

감정의 컨디션이 나쁜 상태(무리라고 생각하거나 할 수 없다고 포기)인 영업사원은 아무리 설득 능력이나 기술이 뛰어나도, 혹하는 제안을 해도, 좀처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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