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고 있다. 오랫동안 끈기를 가지고 버티며 자신의 리듬에 맞추어 차근차근 씨를 뿌려야만, 나와 독자를 진정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열매가 맺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바로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과, 꿈도 없고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이다

노력만으로 꿈을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태함에 빠져 꿈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또 누군가는 평생 동안 꿈을 좇지만, 딱히 얻은 것도 얻을 것도 없을지도 모른다

‘현실이 꿈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꿈이 현실을 떠받치고 있는 거야.’

아무리 실현시키기 어려운 꿈이라 해도 그것이 있음에 우리의 인생은 남들과 달라진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꿈이라 해도 그 덕분에 우리의 인생은 끝내 눈부시게 빛난다.

꿈이 있기에 사람은 더욱 사람다워지고, 행동이 헛되지 않으며, 무책임하게 인생을 살지 않을 수 있다.

우리에게는 꿈이 필요하다. 꿈은 우리의 인생에 가치를 부여해주고, 열심히 살아야 할 의미를 찾아주며, 기꺼이 원할 가치가 있는 일에 모든 노력과 사랑을 쏟아붓게 해준다.

꿈과 현실이 같은 곳으로 모여, 끝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집은 집주인 거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은 내 거야. 단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살아야지."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아닌지는 대부분 내가 삶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당신이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삶을 흘려보내고 있다면, 삶 역시 그저 그런 날들로 당신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낙천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삶을 중시한다면, 삶은 꽃무늬 비단길과 빛나는 시간들로 당신에게 보답할 것이다

만약 불성실한 태도로 일을 하고, 모든 것을 대충대충 넘기려 하며, 완성만 하면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그런 사람들의 일생은 좋아하지도 않는 일로 가득해 결국 흐리멍덩해질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아무리 일상이 정신없다 해도, 아무리 물질적 조건이 충분치 못하다 해도, 반드시 잘 먹고 잘 자며 하루하루를 정중하게 대해야 함을 기억하라.

제멋대로 나 자신을 홀대해선 안 된다.

세월은 절대 그 누구도 봐주지 않는다. 다만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자율적인 사람에게는 다소의 온정을 베풀어준다.

‘중국 여성들은 너무 빨리 자신을 포기한다. 스물다섯이 넘으면 더 이상 청춘을 이야기하지 않고, 서른이 넘으면 젊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마흔이 넘으면 아름다움을 말하지 않는다.’

수많은 여성들이 여자는 20대가 지나면 아름다움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모든 연령대의 여성은 그 나이대만의 유일무이한 아름다움이 있다.

진정한 미인은 시간의 흔적을 견딘 후에도 여전히 우아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또한 미를 추구한다는 것은 일종의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삶의 태도다.

여성에게 늙음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더 이상 미를 추구하지 않을 때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나이를 먹으면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반응 속도 역시 느려지는 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나이가 노력을 포기하고 안일함을 좇는 핑계가 될 수는 없다

행운은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의 노력에 기대어 원하는 삶을 사는 데 있다.

사실 한 사람으로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약관이든 중년이든, 집이 잘 살든 못 살든, 돈이 많든 적든,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자기계발을 하려는 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자신은 반드시 찾아온다.

아나운서 둥칭은 이렇게 말했다.
‘여자의 아름다운 외모는 한순간일 뿐이다. 지식과 교양으로 단장한 아름다움만이 평생 지속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읽은 책, 가는 길이 미래의 어느 날 그 힘을 발휘해 우리를 더욱 출중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늘 믿는다.’

나이가 외모를 이기도록 두어선 안 된다.

모든 연령대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다.

스무 살 때는 젊음과 활력을, 서른 살이 되면 성숙함과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 마흔이 되면 단정하고 수려해지며, 쉰 살이 넘어도 여전히 너그럽고 침착하게 살아갈 수 있다.

작가 차이란은 이렇게 말했다.
‘좋은 여자는 늙지 않는다. 갈수록 우아해질 뿐이다. 세월과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은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대부분 나이가 여성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성이 자기 자신을 일찍 포기한다.

세월과 사이좋게 지내는 여성은, 시간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채근담』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가족에 과오가 있거든, 쉬이 화내지 말고, 쉬이 버리지 마라. 봄바람처럼 언 마음을 녹이고, 따스함처럼 찬 기운을 없애는 것, 그것이 바로 가정의 모범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금세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이를 악 물고 못된 말을 내뱉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곧장 화내기보다 포용하고 용서해줄 줄 알게 되면, 부부 관계는 점점 견고해지고 별것 아닌 일로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한 가정의 화목함은 가족 구성원이 얼마나 완벽한지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너그러운지에 달려 있다

불행한 결혼 생활은 대부분 무관심, 원망, 서로에 대한 불쾌함과 관련이 있는 반면, 원만한 결혼 생활은 대부분 칭찬, 호감, 상대방을 지지하는 마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다수의 남자들에게 있어, 매일같이 압박을 견디고 수모를 참고 힘들게 일할 때, 그럼에도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의 지지와 격려일 것이다

결혼은 시시각각 내 나쁜 점을 들추고 잘못을 지적하며 단점을 교정해줄 사람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 모진 세월을 헤쳐나가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저는 그저 늘 아내를 소 아홉 마리의 가치가 있는 여자라고 믿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칭찬을 해주었더니, 아내가 소 아홉 마리의 가치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그뿐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비교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칭찬해주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여자가 결혼 전과 후에 가장 달라지는 점이, 남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점점 많아지는데 칭찬에는 점점 인색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다정한 말과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은 남자들을 다시 일어서게 할 뿐만 아니라 아내에 대한 사랑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그렇게 점점 더 아내에게 감사하고 의지하게 되는 것이다.

배우 차이사오펀은 모두 알다시피 남편을 사랑하기로 유명하다.
‘나는 표현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다. 좋은 기분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결혼 생활을 해나가는 건 아이를 대하는 일과 같다. 남편이 잘되길 바라면 칭찬해주면 된다. 칭찬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칭찬 속에 결혼의 행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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