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어도 머릿속에 다른 선택지들이 맴돌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

어떤 일을 실행하려면 무엇보다 고민하는 과정을 없애야 한다.

우리는 결정을 할 때 신중하게 생각해본 다음(선택지들을 따져본 다음) 행동에 옮긴다. 하지만 생각 없이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일은 선택지들의 경중을 따지지 말고 그냥 해야 한다.

언제나 정답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시작이 제일 어렵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완전히 새로운 선택의 장이 열린다.

작은 목표를 세울 수도 있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과 흥정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사용하려고 하는 동기부여의 수단과 방법은 모두 행동을 하는 도중에 더욱 효과적이다.

행동하고 있다는 것은 숙고의 단계를 끝냈다는 의미다.

아무리 작은 발걸음도 일단 내디디면 계속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1. 어떤 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것은 세 가지 때문이다. 우선 명확성이 문제다. 지금 당신이 이루고 싶은 한 가지 목표를 명확하게 정했나?

2. 그다음은 복잡성이 문제다. 그 행동을 기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하게 정의하고 실행하기 쉽게 단순화했나?

3. 마지막은 연속성이 문제다. 첫발을 내디디면 그때부터 당신은 움직이게 된다.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당신의 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 중간에 막히면 여기 소개된 과정을 반복한다. 그렇게 연습할수록 더 잘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에 한번 금이 갔다면, 그걸 극복하기 위한 성공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기억 속에 새겨진 (숱한) 실패를 덮어쓰려면 성공 패턴을 무수히 반복해야 한다. 한 번의 성공으로는 어림도 없다.

신뢰는 약속을 깨면 잃는다. 약속을 지키면 얻는다. 약속의 크기는 상관없다.

신뢰를 증폭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큰 약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다.

탄력적 습관의 핵심은 유연성이다.

"꼿꼿한 나무가 쉽게 부러지는 반면, 대나무나 버드나무는 바람을 따라 휘어지며 살아남는다."
— 브루스 리

때로는 작은 승리가 사실상 최고의 승리이기 때문에 작은 승리에 열등하다는 의미를 덧씌우는 건 좋지 않다.

우리는 삶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를 되찾기 위해 무언가를 그만둔다. 이것이 우리가 강요를 받으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지만, 완벽한 자유와 선택권이 있으면 그 이상으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다.

습관을 하루 빼먹었다는 것은 단순히 잊은 것일 수도 있지만 무언가 잘못됐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

정말로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목표를 셋 이상 정하지 마라. 그것도 한 번에 한 가지 목표만을 두는 다른 습관 전략들에 비해 세 배나 많은 거다.

그리고 내 경험상, 목표가 셋일 때까지는 모든 영역에서 한 번에 큰 진전을 볼 수 있다. 세 가지 분야에서 일어나는 혁신은 삶을 극적으로 발전시키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매일 아침 눈뜨면 당신의 탄력적 습관들을 봐라.

아침에 전부 정할 필요는 없지만, 오늘은 뭘 할지, 각 활동을 어느 단계로 할지 대충 생각해두어라. 매일 이렇게 하면 전날 습관을 빠짐없이 표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고 싶은 행동이 많지만 당장은 무엇을 습관으로 만들지 모르겠다면, 목표를 확정하기 전에 ‘탄력적 행동’으로 우선 시험해보기를 추천한다

우선은 평생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활동이 뭔지 세 가지로 좁힌 후에 탄력적 습관 전략으로 옮겨가라.

영국 시인 새뮤얼 존슨Samuel Johnson이 말했다. "습관이라는 족쇄는 너무 약해서, 도저히 끊어지지 않을 만큼 강해질 때까지 느끼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수없이 반복해서

나는 당신이 이 전략을 통해 항상 흥미롭고, 일관되며, 자유로운 상태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탐험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습관의 재발견》에서는 작은 발걸음으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면 삶이 어떻게 바뀔지 이야기했다.

《탄력적 습관》에서는 습관을 원하는 대로 혹은 필요한 만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더 똑똑한 전략을 세웠다.

작은 습관의 모든 장점에다 더 큰 목표들이 주는 흥분을 더한 것이다. 그 결과 삶을 바꿔놓을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이 탄생했다.

당신의 습관에 탄력성을 더해라. 그러면 결코 과거의 엄격하고 쉽게 부러지는 목표들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성공의 8할은 일단 출석하는 것이다."
Woody Allen- 우디 앨런

탄력적 습관 전용 달력을 사용하면 1년 내내 세 가지 습관을 한 번에 추적할 수 있다

어떤 습관을 들이려면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습관추적이다.

하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습관추적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아예 습관추적을 하지 않는다면 그 습관이 당신의 것이 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습관추적은 당신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당신을 향한 응원이며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추진력이다.

1 ··· 성공의 단계가 셋으로 구분돼 있고, 습관 형성에 필수적인 다양성이 반영되었다.

이 습관추적 달력에는 매일 똑같은 V나 X 표시가 아니라 단계별로 구분된 스티커 또는 상징으로 표시한다.

예컨대 미니 단계는 초록색 스티커, 플러스 단계는 은색 스티커, 엘리트 단계는 금색 스티커를 사용하는 식이다. 그렇게 되면 두 달이 똑같이 반복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2 ··· 한 주기가 15일로 끝난다.

내가 처음 만든 습관추적일지는 커다란 종이 한 장에 1년 365일이 다 들어 있는 것이었다. 인쇄된 종이를 받아들고서야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보기만 해도 부담스러워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원래는 끝없이 이어지는 연승을 한눈에 확인해서 뿌듯함을 느끼게 하겠다는 의도였지만 365개의 빈칸을 채워야 한다는 스트레스만 더했다.

몇 번의 실험 끝에 15일 주기가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끝냈을 때 만족감을 느낄 만큼 길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 만큼 짧았다.

날마다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는 것 같았다

3 ··· 득점 시스템이 있다.

지금까지는 당신이 목표로 하는 습관을 실천했나 안 했나만을 기록해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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