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충격을 받았던 건 장애인의 열악한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들 옆에 서자 세계가 온통 문제투성이로 보여서 나는 정말로 충격받았다

‘다르게’ 관계 맺을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태어날 수도 있다

저항이란 해와 달의 질서에 맞서는 일처럼 아득한 것이지만 그 어려운 일을 기어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싸우는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건 좋은 사회의 증거가 아니라 그 사회의 수명이 다했다는 징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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