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저는 장미 가시를 없애달라는 손님들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이 말을 시작으로 그는 손님들이 꽃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들이게 하려고 매일같이 얼마나 싸워야 했는지 들려주었다.
"결국 작년에 제가 두 손을 들었답니다. 그래도 꽃이 하나의 오브제로 남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습니다."

만약 장미에 가시가 없다면 세상이 거짓말을 하는 셈이다. 세상은 절대로 인간에게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자유롭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수 있겠는가.

왜 세상은 가시로 가득하면 안 될까? 슬프지만 세상에는 가시가 많아야 한다. 세상은 아파야 하고, 매력을 주는 만큼 상처도 주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사랑이란 폭풍의 중심에서도 다툼이 계속되는 순간에도 깊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에도 뜨거운 한여름에도 온전히 침묵하는 중에도 곁에 없을 때에도온 마음을 다해 너를 다시 붙잡으면서 내가 왜 너를 선택했고왜 여전히 너를 선택하는지 되새기는 것.
마갈리 베르트랑Magali Bertrand

사랑은 당신 없이도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하는 것.
로랑 그리마Laurent Grima

사랑이란 어둠 속에서 벽을 더듬어 스위치를 찾는 일.
가뱅스 클레망트-뤼즈Gavin’s Clemente-Ruiz

사랑이란 스마트폰 카메라 필터와 같다.
그것으로 바라본 세상은 모두 아름다우니까!
사만다 아빗불Samantha Abitboul

사랑한다면, 결코 상대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함께 식사하고, 함께 잠자리에 들고, 함께 삶을 살아가지만 그에게는 끝내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할 면이 있고, 늘 불가사의한 존재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에도 조금의 주저함 없이 그에게 믿음을 주고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아멜리 앙투안Amélie Anto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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