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좋은 의사는 자기 환자를 살릴 수 있지만, 좋은 치료법을 개발하면 수많은 사람을 살릴수 있다. 그게 명의다."

"처음 몇 줄 읽으면 잘된 책인지 알수 있다." 잘된 책은 문장 하나하나에 생동감이 느껴진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작가의 재능, 좋은 글을 쓰겠다는 작가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글쓰기 교재는 "많이 써야 실력이 는다"고 강조 한다. 맞는 말이다.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글쓰기를 시작하 기가 초보자에게는 가장 어렵다. 운동할 때도 일단 헬스클럽에 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

인내심을 발휘해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군계일학 처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정체되는 순간이 온다. 타고난 재능이 한계에 달하는 시기다. 이후에는 글쓰기에 대해 배우고 지도를 받아야 한다.

일반인에게는 꾸준히 글쓰기를 한다는 행위가 가장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그림을 못 그리는 것도 아닌지라, 할 수 있는 노력을 모두 쏟아붓기로 했다. 독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기를 바랄 뿐이다.

어쩌면 글쓰기에 대한 다른 접근이 가능했던 이유도 그림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는 나의 한계 때문에 쉬운 표현에 대해 늘 고민 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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