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해온 저자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다양한 감정의 파편들을 만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도서관이 휴관중이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을 찾아보지 못한 게 아쉽다. (그림책 전체 줄거리는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그림책을 통해 내면 속 치유되지 않았던 감정을 만지기도 하고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게도 한다처음엔 내용이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좋았다어른인척 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았던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었다어른이 읽고 나누는 그림책에는 삶이 녹아져있어서 더 깊은 통찰력으로 나눔을 하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