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길모퉁이에 있어도 민들레,
꽃이 져도 민들레입니다.

물음표,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기도

물음이 찾아오는 순간이 나를 만나줄 때입니다. 진정한 나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몰입할 것인지에 따라 나의 나머지 인생은 달라집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 것인지,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것인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마음의 문제는 대부분 가정 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무의식속에 남아 있어 인생에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잘 지내다가도 상처가 건드려지는 일이 발생하면 이성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왜인지를 모르고 정신없이 살아가다 물음을 만나고 변하고 싶어집니다.

"당신은 귀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참모습을 회복하세요. 당신은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축복합니다."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들꽃과 나무, 바람, 햇살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구가 이렇게 아름다웠었던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열정이 샘솟아 무엇에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알게 됩니다. 어떤 순간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무슨 일을 겪어도 나는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요.

길에 피어도 민들레, 지붕에 피어도 민들레. 담벼락에 피어도 민들레이듯이 당신은 어디에 있어도 무엇을 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민들레가 민들레이듯이 당신은 당신입니다. 당신의 참 존재를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어린 시절에 누구를 만나고 어떤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삶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재능뿐만이 아니라 나의 재능에도 한계를 짓고 금방 멈춰버리는 순간이 많습니다. 아니, 누군가가 나를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남을 의식하고 더 잘하고 싶지만 그렇게 못할 것 같아 창피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이 세상에서 중요한 존재이고 싶습니다. 특출나고 싶고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멋진 모습이고 싶습니다.

아이가 무슨 일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분명 아이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의 눈에 비친 아이의 모습은 미숙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하려고 하는 열정과 호기심은 가득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습니다. 부모의 성에 차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 어떤 부모는 자신이 다 해줘버립니다. 아이가 어지르지 못하게 말끔하게 다 정리해놓고 아이가 손도 못 대게 합니다. 그리고 늘 "안 돼. 하지 마."라고 하며 행동에 제약을 가합니다.

내가 먼저 충족되면 타인이 보입니다. 나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도전하십시오

선생님이 베티를 지지하고 격려하듯이 내가 나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면 됩니다. "잘했어. 멋져. 정말 작품이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었어." 하며 나 자신에게 칭찬을 듬뿍 해주면 됩니다.

하고 또 하고 또 하다보면 능숙해집니다. 처음에는 미숙할지라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두각을 나타내는 순간이 반드시 다가옵니다

독수리는 자꾸 닭장으로 가서 닭들처럼 행동합니다. 날고 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편안하게 살았는데 모험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안정된 생활이 좋습니다. 자신은 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닭이지 독수리가 아니에요. 잘못 보신 거예요.’ 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천리마는 한 섬의 곡식을 먹어야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주인은 천리마인지 모르고 다른 말들과 똑같은 양의 먹이를 줍니다. 천리마는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힘이 없어 늘 누워 있고 털은 윤기를 잃었습니다.

스스로를 무한한 능력의소유자라고 믿을 것

자신이 닭인 줄 알고 살았던 독수리처럼, 자신을 보통 말로 착각하며 살았던 천리마처럼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나 자신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실은 다 아는 것이 아닐지 모릅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아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할지 모릅니다.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닭 모이를 먹고 닭들처럼 살아가는 독수리처럼 닭장에 갇혀 지낼것입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시도해보았나요?

자신의 삶을 사랑하세요.
자신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세요.
당신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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