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일상을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마음에서 탐욕과 불필요한 욕망을 내려놓았다는 것입니다.

지혜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나의 마음을 돌본다는 것입니다.

자유의지로 우리는 멋진 삶을 살 수도 있고,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생각 하나 바뀌면 삶이 편안해집니다. 간절히 변화를 원하면 신의 축복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은 마음의 변화로부터 옵니다. 마음의 변화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작은 들꽃을 보고 감동하는 삶, 나무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에 마음이 흥겨워지고 계곡의 물소리에 행복해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먹구름이 잔뜩 낀 당신의 마음에 환한 빛을 뿌려줄 때입니다.

사람은 평가에 약한 동물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누군가의 부정적인 평가에 아무렇지도 않을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과 사랑과 관심을 받기를 원하는 존재이니까요.

그래서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내보여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발표를 한다거나 정답을 말해야 하는 순간에 ‘잘못하면 어떡하지? 틀리면 무슨 망신인가?’ 하며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림책에서는 교실 안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이러한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틀려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 간신히 자신감을 회복해서 손을 들었지만 혹시나 잘못 말할까봐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한 줄 두 줄 쓰다가 또 막힙니다. 그렇게 두 장 정도를 채우는 데 네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과정을 인내하고,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놓지 않고 매일 써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쓰는 시간이 즐거워집니다. 집안일을 하다가도 빨리 자리에 앉아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올라옵니다. 그 순간이 오기까지 매일 쓰는 습관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틀려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평범한 인간인 우리는 매일 성공하는 경험을 통해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일상을 계속해나갑니다. 그러는 와중에 실력이 쌓이고 내공이 생기게 됩니다.

틀려도 괜찮다고, 잘못해도 괜찮다고 자신에게 말해줍시다. 인간이기에 틀릴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완전하지 않은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이기에 부끄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평가 위에서 바라보는 것은 내가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외로운 것은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면을 쓰고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괜찮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고, 잘나 보이고 싶고 멋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습니다. 그러니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쉴 틈 없이 일하고 공부합니다.

타인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 비슷합니다. 전투적으로 무장한 군인처럼 항상 긴장되어 있으며 누구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렇게 하면 탁월한 사람이 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려운 감정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삶의 순간순간에 올라옵니다.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시기에 자주 두려움이 찾아오기에, 내가 뭔가 도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특히 잘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할 때 두려움은 더욱 강해집니다. 두려움이 올라오면 자신의 가치가 저평가될까봐 긴장하고 오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두려움으로 인해 우리는 생존의 위협을 받는 순간을 안전하게 극복해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의 변연계에 있는 편도체는 본능적으로 생존에 위협적인 상황을 감지하고 두려움과 불안의 감정을 일으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중요한 감정이라는 말입니다

두려워도 한 걸음 내디디면더 큰 나와 마주할 수 있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이겨내고 도전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용감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아무리 강해 보이는 사람도 속 깊은 이야기를 해보면 마음이 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행동할 때 항상 편안하지만은 않다는 말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정적인 감정들을 만나는 경우가 허다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두려운 감정을 느꼈지만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입니다

사람은 성격도 모습도 환경도 달라서 자기만의 패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각기 생활하는 모습도 다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마음수련을 할 때면 다름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합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다름에 대한 부분을 깨닫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좋지 않은 일이 있기도 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나면 평온한 일상을 사는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그래서 인생은 살아볼 만합니다. 항상 좋지 않은 일만 있다면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사람도 넉넉하고 여유로운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나의 모든 감정을 다 받아줄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얼굴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여유와 품격이 느껴집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쌓인 내공이 얼마나 깊은지를 말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계속 묻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때 힘이 나는지, 나는 어떤 유형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하는 질문들을 나에게 계속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구해야 할 답을 끊임없이 타인에게서 구하려고 하니 답답한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가슴에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들을 그냥 스쳐가게 두지 말고, 그 생각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를 봐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내가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라보면 그것은 부정적인 것이 됩니다. 내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그것은 긍정적인 것이 됩니다. 그렇게 세상은 흘러갑니다. 내 주변도 내 생각대로, 내가 바라본 시선대로 흘러갑니다

사람의 평가에 나를 맡기는 것은 나의 감정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입니다.

사람은 한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한없이 모든 일에 에너지를 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의 성장을 위해 써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목표를 세운 일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몰두한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노력으로 이룬 성과들을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

보물은 바깥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 가치는 바로 자신 안에 있었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은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보고 감사해하며 나아가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일 것입니다. 행복도 재능도 세상을 향해 펼칠 꿈도 모두 내 안에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얼마나 꺼내어 펼치느냐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라는 말을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잠재의식에 나의 목소리를 계속 들려주다보면 어느 순간 진실로 인식하여 그런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아니,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여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말과 생각이 그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의 생각과 언어입니다. 내가 평소에 어떤 말을 하고 생각을 하는지를 보십시오. 당신의 생각과 말이 당신입니다. 지금 나의 삶은 과거 나의 생각과 말로 인해 형성된 결과입니다. 가만히 되짚어보면 정말 맞는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칠 수도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는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다’라는 생각과 말을 나에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그런 존재인 나를 회복하여 당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어려운 일이 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봉사를 하며 타인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 일이 오히려 나에게 삶의 활력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라는 것을 우리는 서로 상호관계를 하며 알게 됩니다.

상처로 가려진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변해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자신 또한 행복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자식임을 망각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아이처럼 보여 항상 챙겨주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한다’는 어머니의 마음은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사랑의 언어들을 밖으로 표현하십시오. 따뜻하게 안아주십시오. 사랑의 눈길과 따뜻한 손길을 많이많이 아이에게 주십시오. 아이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주십시오. 그것이 아이를 가장 위하는 길입니다. 그것이 내 아이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진정으로 타인을 안아주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따스하게 안아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부터 안아주세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며 살아온 나를 토닥여주고, 격려해주고, 인정해주세요. 수고했다고, 사랑한다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세요.

진정으로 나를 위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입니다. 내가 없으면 세상은 없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진정한 당신의 존재가치를 회복하십시오. 그러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안아주는 일은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서 자신과 타인에게 유익을 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신이 행복하면 타인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나의 행복을 일상에서 찾지 못한다면 그 어디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 내 옆에 존재하고 있는 많은 행복의 나무들을 발견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상처로 얼룩진 마음은 지금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게 합니다. 마음의 얼룩이 세상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그것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길가에 핀 풀꽃을 보았나요? 보았다면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작은 풀꽃 하나에서, 나무 한 그루에 달려 있는 나뭇잎에서 감동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인생은 행복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회복하는 길이 일상의 행복을 찾는 길입니다.

사람은 원래 안정감을 원하며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나를 다독여줍시다. 가끔은 지쳐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도 찾아옵니다. 잠시 의기소침해 있는 그 사람을 조용히 바라보고 기다려줍시다. 어떤 말로 조언하기보다는 그냥 지켜보며 꼭 다시 활기를 얻고 열정을 회복하리라고 믿어줍시다. 믿고 기다리면 그는 곧 다시 돌아옵니다.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당신을 제일 사랑하고 위해줄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그 사람에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고, 너의 못나 보이는 모습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가장 슬프고 좌절한 그 순간에 그 사람에게 당신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당신 자신을 우주만큼 사랑해주세요.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취급받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믿지 못하여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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