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는 병원을 잘 가지 않는다병원에 갈 때마다인간이 아닌 ‘덩어리‘가 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너무 많은 환자를 만나고아픈 사람을 대하는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일이니어느정도 이해를 하고는 싶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남아있어서인지의사가 쓴 이 책도 곱게만 읽히지는 않았다내가 의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실제로 나는 그런 병원과 의사만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하느님과의 수다책을 통해 마음가짐 바꾸는중) 생각이 드니내 고정관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말 숭고한 마음으로간절한 마음으로 환자를 살리고 싶어하는 의사가 있다고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