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택 없이 태어났고, 정신을 차려 보니 이곳이더라
병원은 두려운 장소이기도 하지만 지금 삶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알려주는 고마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 저 수채화처럼 그려낸 진료실의 풍경을 독자들과 함께 바라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와 그 가족을 만나고, 투병 과정을 함께 겪다보면 느끼게 되는 소중한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가 쉽게 잊고 지내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부족한 저의 글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