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행했다. 불행의 나락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다. 살기 위해 책을 들었다. 구본형은 "변화의 출발은현실적 불만과 위기감으로 현재 불행한 자들이다. 불행에서 출발해서 행복을 지향한다"고 했다. 나는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불행이라는 인식을 통해 행복으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음의 여유도 없고 체력이 밑바닥을 쳤을 때 가장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것은 시간이 많아서가 아니라 어떤 변화가 절박하게 필요했기때문이다.
- P5

무라카미 하루키는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에서 "시간을 내편으로 만든다"고 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하는 생각은시간을 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이라도 소중하게여기고 활용할 때 시간이 내 편이 될 수 있다.
백수도 하루가 짧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은 1초의 차이도 없이 공평하다. 세네카는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했다.
- P18

나시무라 아키라는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에서 "바쁜 사람일수록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흔히 남에게 무슨 일을 부탁할 때는 가장 바쁠 것 같은 사람에게 부탁하라는 말이 있다. 평소 바쁜 사람은 시간 활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일을 진행하는 데도 요령이 몸에 배어있다. 이 때문에 일 처리도 능숙하며 남으로부터 부탁받는 것에도 익숙해 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의 요소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발도 넓다.
반면 한가할 것 같아서 부탁을 들어줄 여유가 있어 보이는 사람일수록 시간을 잘 활용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실제 일은 적지만 본인은 바쁘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다른 사람의 상담을 받아본 경험도 적고 문제 해결력도 부족할뿐더러, 인맥이라고 부를 만한 것도 없다."
- P19

유대인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에서>에서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없다. 바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고 말한다.
- P23

회사에서 칼퇴근하고 바로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워킹맘 신세, 답답하고 알 수 없는 허전함이 몰려온다. 너무나 잘 아는워킹맘의 일상이다. 아이 돌보고 집안일 하느라, 미처 자기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엄마들이 많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절실히필요하지만 일상에 지쳐 정작 자신은 뒷전인 것이 엄마들이다.
아이를 키우며 엄마들은 나를 잃어간다. 엄마에겐 오롯이 나와마주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자기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은 해주었으나 결국 자기가 선택하고 결정할 일이다.
- P25

에스터 부흐홀츠는 삶에 대한 창조적 해결책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각 사람의 무의식이 문제를 처리하고 엉킨실타래를 풀어내게끔 하려면 고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신을뒤돌아보고 문제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혼자만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 P25

고 박맹호 민음사 회장은 "책은 인생의 교과서이며 모든 발전의 디딤돌이다. 완성된 인간은 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대적인것도 없다. 인생이란 스스로 무언가를 완성해가는 과정일 뿐이다. 누구나 살면서 일시적으로 방향을 잃거나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박맹호 회장이 말했던 ‘완성의 의미는 인생의 정의와 일맥상통한다. 진정한 인생의 완성을 위해서는 책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책 속에는 삶의 철학은 물론 지식과 경험이 고스란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일주일 두세 번이 아니라매일 읽는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훈련해야 한다.
- P36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을 보면 부러워한다. 안타깝게도 그 결과를 부러워하는 것만큼 치열했던 과정에는 관심이 없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정 목표에 도달한 사람들은 매일매일 치열하게 작은 행동을 반복했다.  - P39

홀로 남는 것이 두렵다고 나를 잃어버린 채 무리에 어울리려하지 마라.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다른 사람처럼 되고자 하기때문에 자기 잠재력의 4분의 3을 상실한다"고 했다. 나만의 생각이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게 하지 마라. 혼자라서 외롭거든 책을 읽어라. 책은 진정한나를 만나게 해준다.
- P51

여기저기서나답게 살라는 외침이 들린다. 그 전에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생각해야 한다. 내 안에 내가 없다면 또다시 누군가에게 휘둘리게 된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행동을 유도한다. 난무하는 자기계발서만 읽다가 내 안에 너가있어 나답게 살 수 없다. 혼자 침잠할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통해 먼저 내 안에 나를 발견해야만 한다. 내 상처를발견하고 나를 바로 볼 수 있을 때, 내 안에 나는 나답게 살 수있게 한다.
- P54

나는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내 모습까지도 좋아하게되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공저인 인생수업〉에서는 "진정한 자신에 가까워지려면 자신의 어두운 면과 결점에 대해서도 솔직해져야 한다"고 했다. 나의 부족한 면까지도 나로 받아들일 때만 진정한 나로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어둡고 부족한 면까지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나는 멋지게 아름답게 조금씩 변하는 중이다.
- P56

앨빈 토플러는 떠났지만 그의 통찰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말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해 상상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미래를지배하는 힘은 읽고,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에 좌우된다."
앨빈 토플러도 책을 통해 미래를 예견했다. 지금 여러 미래학자도 책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라면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 P64

하루아침에 명확한 목표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거의 없다. 낙담하지 마라.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지금까지 그럭저럭 살만했으니까 이대로살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꿈꾸지 않는다. 그럭저럭살만한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사람들은 책을 통해 꿈을 꾼다.
- P69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찰스 존스는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 뜨거워지는 꿈을 갖고 싶은가? 그럼 바로 책을 읽어라.
너무나 쉽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다. 왜냐하면꿈을 찾기 위한 독서는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꾸준한 독서는 마음을 열고 설레는 꿈을 찾게 한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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