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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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감성e북카페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난 동화책도 동요도 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최근에는 청소년도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토요일마다 동네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데, 배정받은 곳이 어린이자료실이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와서 책을 읽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나는 '엉덩이 탐정'을 보고 있는데 내 옆에 앉아있는 아이가 영어원서를 읽고 있어서 

뭔가 내가 부끄러운 기분이 들기도 했다.


요괴병원이라니 제목부터가 신박한 느낌이 들었고,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했다.


위에 책은 책의 껍질(?)을 벗지기 않고 띠지를 그대로 두고 찍은 사진인데, 반전이 있다.

요렇게 의자에 무언가 물체(?) 같은 요괴가 같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은 주인공이 흰여우못에 낚시를 하러 가면서 내용이 시작된다.

조금 놀랐던 것은 요괴의사 라고 하면 왠지 좀 푸근한 이미지가 연상되고, 괴엽게 생겼을 꺼라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괴짜같이 생긴 외모에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 분이 요괴전문의사였다.

호즈키 쿄주로 그의 이름이다. 굉장히 이상한 남자이고 외진을 나가면서 주인공인 미네기시 준에게 병원을 맡긴다.

아마도 호즈키 선생님은 요괴병원에 들어온 준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지 않을까?

내용 중간을 보게되면, 준이 달걀귀신에게 붙은 쥐를 쫓아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에피소드를 들은 호즈키 선생님은 그때부터 준을 조수로 확정한 것 같다.


내용은 짧고, 그림이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2,3편 이 있는데 나머지 2,3편도 읽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까 [요괴의 장난 3개가 숨어있다]며 찾아보라는데, 전혀 찾지 못했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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