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집 2 - 11개의 평면도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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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감성e북카페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상한 집2를 강력추천하며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스포없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상한 집, 이상한 그림을 보고 난 후 올해 2월에 이상한 집2가 나온다고 해서 너무 기대됐다.

그리고 아껴서 읽고 싶었는데, 한번 책을 펼치니 덮을 수 없을만큼 빨려 들어갔다.




총 11개의 자료가 나온다. 각 평면도는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모습이기도, 혹은 비슷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음 내용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평면도를 잘라서 보게 되는 부분이 나왔을 때 약간 감을 잡았다.

가장 소름 돋는 자료는 '달아날 수 없는 연립주택' 이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평면도도 잘 봐야하지만, 누가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하는지를 주목하며 볼 필요가 있다.

이 자료들의 연결중에 가장 큰 흐름이 바로 이 '달아날 수 없는 연립주택'이다.

그리고 구리하라의 추리 내용을 들으니 갑자기 모든 평면도가 연결이 되는 듯 했다.

역시나 그는 이상한 집1과 같이 2에서도 멋진 활약을 했다.

그리고 추후 필자가 펼쳐낸 추리가 더해져 소름 돋는 이야기가 완성이 된다.

이야기 속에는 아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집이라는 공간은 인간에게 주거이상의 느낌을 주는 곳이고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 품 다음으로 가장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러한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집 자체가 공포가 될 수 있겠다.

유튜브로 사고물건을 자주 보는데, 뭔가 우리집도 사고물건이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 으스스했다.

이상한 집이 만화로도 1-3권 있던데,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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