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마사노리라는 사람을 내가 어디에서 이름을 들어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그전에 나왔던 책들의 표지를 본게 아닐까 싶다.
당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그 강점으로 돈을 벌고 있는가?
이 대목이 굉장히 마음에 끌렸다. 그리고 250페이지로 되어있어서 가독성이 좋았다.
나는 직장인으로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내 강점이 무엇인지 자신있게 말하기 어렵다.
요즘 같은 시대에 평생 직장이란 없을 것이고, 평생 한 직업으로 산다는 것도 어려울 것같다.
그래서 나도 은퇴를 하게 된다면 제2의 직업, 나의 강점을 활용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책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간혹 AMM 이라든지, PMM 이라든지. 이 단어들은 약자이다.
AMM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어빌리티 마켓 매칭이다.
마케팅과 카피라이팅이 통합된 세일즈 카피라이팅 기술은 우리가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사실 상품을 판매할 때만 아니라 인재를 육성할 때도 마찬가지로 재현성 있는 효과를 일으킨다. 자신의 강점Ability과 그 강점을 높이 평가하는 시장Market을 동시에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최고의 금액으로 팔 수 있는 결합Matching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할 획기적인 커리어 디자인법, AMM이다.
이책의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나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물건을 판매할 때 물건을 사준 사람에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물건을 사준 사람이 나에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하는게 맞는 것이고
물건을 판매한 나는 '별말씀을요'하는게 맞다는 말이다.
결국 나의 물건을 사준 사람에게 나는 '상품'과 '나자신'을 같이 판매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나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있고, 어떤 사람이 구매를 해야 이익이 되는지를
정확하게 잘 알아야한다. 그리고 그것을 발전시키고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