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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서 더 특별한
이지은 지음, 김송미 사진 / 경향BP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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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속에서 생활인으로 살아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자신의 삶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잦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 보통 그런 생각들을 많이들 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보내고 한번씩 벌어지는 이벤트같은 일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면서 다시 돌아와 앉은 자신의 일상을 감사하게 새삼스레 느끼기도 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찰나와 같은 일상이 자신의 삶에 더 많은, 혹은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것이 어쩌면 영원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동안 되새기게 되었다. 그저 어제와 같은 일상이지만 분명 평범했지만 우리는 그 시간 속에서 사랑을 하고, 이별도 하고, 다시 만남을 갖게 되기도 하고, 울부짖기도, 하염없이 외로워지기도, 끝없이 행복해지기도 한다. 시도 있고, 사진도 있고, 산문도 있다. 외로움도 있고, 설레임도 있고, 사랑도 있다. 픽션도 있고, 논픽션도 있고, 과거도 있고, 현재도 있다. 이런 다양한 형태의 감정들과 시선들이 어우러져 우리의 평범함을 특별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지금 일상들이 더없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우리앞에 놓여질 앞으로의 일상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 시간들에 감사하다고,,,그 시간들을 늘 소중하게 받아들이겠노라고, 그것이 어떠한 모습이든 내것이라면 오롯이 내걸로 만들어서 옆에 앉혀놓겠다고 말하고 싶다.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건 독서의 큰 힘인 것 같다. 늘 옆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도 독서의 참 고마운 점이다. 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