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스 Infogrphics : 인체 과학 팡팡 돋보기 시리즈
사이먼 로저스 지음, 정희경 옮김, 피터 그런디 그림 / 국민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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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그래픽스(GRAPHICS)를 합성한 용어로 인포메이션 그래픽스(INFORMATION GRAPHICS)라고도 한다. 이번에 만나본 책에서는 인체에 대해서 인포그래픽스를 통해 소개를 해두었는데, 우리 몸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여러가지 일들을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한 장 한 장이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단단하게 전달받는 느낌이 들었다. 중요한 정보들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과정들은 여러단계를 거쳐서 세상에 나오게 된다. 자신이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바로 도식화 할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 그리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아이들이 쉽게 과학상식에 대해서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평소 알지 못했던 상식들을 아주 단시간에 이미지화시켜서 기억하기가 쉽게 된다.

 감각들, 생식, 심장, 뇌, 소화, 골격, 그리고 우리의 인체 공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도식화 시켰지만 모든 복잡하고 세세한 상식까지 다 담고 있는 인포그래픽스를 통한 전달. 많은 전문가들의 고심의 흔적이 보이는 책이었다. 인체 말고도 다른 시리즈들도 접해보면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지식들을 이야기나눠보고 싶다. 눈과 뇌가 동시에 즐거워지면서 갖가지 과학상식들을 알 수 있는 즐거운 책, 과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누구든지 즐겁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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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녀가 웃는다
정연연 지음 / 시공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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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의 의미를 자신의 작품속에 담는 작가. 여자만을 그려왔고,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서 오래 생각하고 고민해 봤을 작가가 '오늘그녀가 웃는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여자로서 살고 있고,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도 해보고, 늘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살고 있지만 잘 알 수 없었던, 그리고 정의를 명확히 내릴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 있는 요점정리책을 받은 느낌이다. 사랑을 하고, 화장을 하고, 웃고, 우는 존재인 여자. 눈물이 많고, 기억력이 좋고, 예민하고, 감싸안는 여자. 수많은 남자와 여자의 심리 차이에 관한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프로그램들 속에서 여자가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서 감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고, 그것들에 공감을 하면서도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 분명하게 말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런 사소한 감정들에 대한 이해를 받은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알 수 있는 건 그저 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어떤 이유와 이해할 수 없던 여자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는 것 말고 한 가지가 더 있었다. 그것은 진정으로 여자가 사랑하고 있고, 사랑해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여자만이 자기 자신을 감싸안고, 그 감정의 소용돌이들을 논리적으로 풀 수 있으며,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 모든 이해가 바탕이 된 사랑이 따뜻한 것처럼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야 말로 여자이고, 그런 여자야말로 타인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그녀가 그립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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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 왜 모두에게 인정받으려 하는가?
기시미 이치로 지음, 유미진 옮김 / 카시오페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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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의 문제들이 원인을 찾아 들어가다보면 인간관계에게 기인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면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 그 자체가 아니라 해답에 이르는 길과 해결방침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 원하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그래서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지금 머릿속을 들여다보자. 당장 떠오르는 고민들이 있는가? 그 고민들을 한 번 원인을 찾아 따라가보자. 직장생활, 가족관계, 친구관계, 연애문제들, 그런 것들이 어떻게 마음먹고 사람을 대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온다면 우리는 지금 자세를 바꿔먹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문제가 있다면 직면해야 한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없으면 상대의 마음을 물어보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길이 아니겠는가? 타인의 마음을 읽다보면 내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내가 남의 마음을 읽는 것이 어렵듯이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읽기도 쉽지가 않다. 그 사람을 마음대로 읽으려고 하지 말고, 그 사람이 말하는 것만을 근거로 파악하면 모든 것이 간단해진다. 나에 대해서 누가 질문을 하더라도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지 말로 설명하는 게 좋다.

 늘 화를 내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화를 냈을 경우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그것을 반복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 옆에서 화를 내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는가? 일단은 그런 상황들을 피해보자.그리고 화를 내고 있는 사람에게 본인이 화를 내고 있다고 이야기를 전해줘보자. 이처럼 이 책에서는 문제들을 해결할 때 아주 명확하고 실천적인 지침들을 내려주고 있다. 그 지침이라는 것이 지금에 집중하고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라는 것처럼 단순하다. 이 책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꼭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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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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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인문학을 연관시켜 놓은 이 책의 제목이 처음엔 정말 생소했고, 동시에 궁금하기도 했다. 어떤 연관성이 있어서 이렇게 제목을 붙여놓았고 책 속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었는지 말이다. 하지만 사회전반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나중에 우리의 미래가 되어줄 아이들에게 다양한 질문들과 열린 사고를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아이와 가장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이기에, 엄마부터 바뀌어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으로 이 책은 '엄마 인문학'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 같다. 철학, 예술, 역사, 정치와 경제, 문학 할 거없이 여러 분야에서 다뤄지게 되는 개념들을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이라는 개념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과거에 갇힌 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가슴이 답답해옴을 느끼게 된다. 지금 곳곳에서 새로운 교육에의 시도들이 노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공부라는 것을 자신과 아이를 옭아매며, 아이에게 집착해서 불행의 길로 이끌고 있는 엄마들은 아직도 많다. 그렇게 살아왔으면서, 그렇게 살면서 받은 부당한 대우들을 겪어왔으면서 말이다.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 수없이 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자신을 찾고, 자신이 바로 삶의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우리 엄마들이 뭘 해줘야 할지를 늘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을 읽아보면 희미하게나마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인지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현상들이 일어났을 때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왜?라는 질문앞에서 모든 사고들이 시작된다고 본다. 아이의 질문을 허투루 넘기지 말자. 그렇기에 더 많이 알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애쓰는 엄마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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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상식
이진우 지음, 김성규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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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친절한이라고 제목이 붙여진 이 책은 가급적 어려운 용어들을 배제하고 쉽게 경제상식들을 풀어내려고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화로 풀어서 설명된 경제상식이라고 해서 가벼운 개념들을 풀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흔히들 들어봤을 현금영수증과 같이 간단한 개념부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던 CDS 프리미엄과 같은 개념들까지 알지만 정확히 모른다거나 아예 몰라서 궁금해하지도 못했던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책 제목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한꺼번에 이 책을 모두 읽고 나서 휘발성 지식으로 날려보내기 보다는 색인을 이용해서 모르는 개념이 등장했을 때 찾아가면서 자신의 상식들 풍부하게 만들 수 있으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경제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종종 설명해놓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을 콕 집어 물어봤을 때, 내 자신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기도 했다. 앞으로 아이가 어떤 경제관련 질문들을 쏟아낸다면, 당황하지 않고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왜 지역마다 각각 가격이 다른지 생각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고, 이것이 경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또 더 재미있기도 했다. 경제라는 것이 어렵게만 생각하고 따로 시간을 내어서 공부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질문들까지 다 연관이 되어있다는게 놀라웠다. 만화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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