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 공부
조경애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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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에서부터 읽고 알고 있었던 작가의 삶을 이 책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작가는 그 누구보다 힘겨웠지만 그 누구보다 강했다. 이혼을 했고, 수배자가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된 적도 있다. 그런 역경 속에서도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끝없이 도전하고 망설이지 않았다. 작가는 수많은 기회와 도전 속에서도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분명히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이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그것을 뜯어고쳐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작가는 경험했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나 보다. 어쩌면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있고, 너무나도 적절하지 않은 노력들만 조금 해보고, 다른 사람의 한 마디나 부정적인 시선에 흔들리면서 그것들을 핑계삼아 앞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언제나 꿈꾸는 일이 있지만 그것을 이룰수 없는 이유들을 찾느라 에너지를 다 쏟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조차 든다. 사람들을 만나든, 어느 자리에 있든 열등감과 불안감이 나를 엄습한다. 그리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아무래도 무리야,,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작가가 지금의 삶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까지, 그리고 그런 것들을 솔직하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이렇게 책을 쓰기까지 수많은 인고의 시간들이 있었음을 안다. 그런 것을 부러워하지만 말고 이겨내보고 싶다. 나를 더 믿어보고 잠재력을 끌어내보고 싶다. 내 안의 긍정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가지게 되었다. 진짜 인생공부란 정말 치열하게 인생을 대면한 다음에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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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병아리 날다 - 서툴지만 날갯짓만으로도 충분해
살찐 병아리 지음 / 렛츠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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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제목의 책을 찾을 수 없는 걸 보니, 작가가 필명을 정할 때 많은 노력을 기울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제목에 비해서 내용은 평이하다. 자신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평이한 문장으로 적어나가고 있는 에세이집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곳곳에서 느껴진다. 아주 사소한 일도 감정을 적은 글들로 대변하고 있고, 그 때 작가의 생각도 곁들여서 일기같이 써내려간 글들을 엮은 것 같다.

 나는 것은 작가의 소망일 것이며, 꺽인 날개는 작가의 개인적인 실패담, 사기를 당했던 좋지 않은 기억들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삶을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는 외롭고 싶지 않고, 그저 단순해지고 싶은 작가의 소망이 가득 담긴 이 책을 보면서 작가는 다시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일들에 자신 나름대로의 생각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니 그런 순간순간의 감정들을 글로 옮겨 놓아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생각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둬도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그 누구보다 그 글들이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의 나가, 그 언젠가의 나라 지금 현재의 내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면 조금은 덜 외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날고 싶은 꿈이 있다. 인생에서 한번쯤은 날아볼 수 있길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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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사랑해도
유이카와 케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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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등장하는 것부터, 두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까지만 해도 그저 관심을 끌기위한 하나의 도구 정도로 느껴졌고, 그렇게 끈 호기심이 기분 나쁨은 아니었기에 즐겁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3대가 등장하지만 피한방울이 섞이지 않았고, 그들의 직업도, 그들의 인생도 평탄하지만은 않았기에 더더욱 집중할 수가 있었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사회초년생들의 사랑을 각각의 시점에서 그린 건, 겪었기에 예전을 떠올리며 기분 좋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그들의 사랑이 낡아빠지고, 세속적인 것들이었어도 말이다.

 엄마와 할머니는 각각의 나이에서 사랑을 놓지 않고 있다. 그 점에서 지금의 내 생각과, 우리 사회 속에서 알게 모르게 사랑을 사회의 편견에, 어떤 정의에 맞춰 정의내리고 살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느냐를 되돌아보게 하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게이샤 생활을 했고 현재 술집을 하고 있는 다카하시는 사람들을 보는 외부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얼마나 사랑이 넘치고 정직하며 올곧은 시선으로 생을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이 그랬기에 그들이 입양해서 키운 딸들은 자신의 삶에 적극적이고,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솔직할 수 있었다.

 행복이란 사실 이런 것이 아닐까? 나름대로 사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살고 있고, 사랑을 하고 사는지도 모르는 체로 그저 일상을 채워나갈 수도 있겠지만, 가끔 이런 소설들이 자신의 잊고 있던 생각에 대해서 다시금 꺼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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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업자
박준기.김도욱.박용범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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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기업도 스타트업과 같이 작고 개인에게 집중되는 조직 행태를 도입해야만 그 조직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 리얼리티가 바로 돈이 되는 세상, 그것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건 다른 말로 누구나 매우 적은 자본으로도 오직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래서 이 책은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꿈을 이루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기에 가벼웠지만 진지했고,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다.

 이 책에서 지식 창업자의 지식이 어떻게 자본이 되고,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하는지, 그리고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도와줄 개론서 같은 책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일반인인 나는 잘 모르는 간단하게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이라던가, 이와 더불어 IT를 사업 전반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등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따분하지 않았고 어렵지도 않게 그런 전반적인 내용들을 훑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은 지식 창업자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대략적인 개념들을 정리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점에서 자신의 콘텐츠로 승부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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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4.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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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소개된 사람들은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특별한 금전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원래 돈이 많은 부모밑에서 자라지는 않은 부자들이었다. 이러한 부자의 모든 잡다한 일들을 처리해주는 이른바 집사서비스를 통해서 부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행동패턴 등을 연구한 사람이 쓴 책이라 그런지 정말 호기심이 생겼고, 다른 어떤 재테크 서적보다 관심이 갔다. 이 책에서는 부자의 투자비결, 소비원칙, 인간관계, 금전철학으로 파트를 구성하고 각각의 내용들을 세부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채워나갔다. 개중에는 정말 사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일반 사람들과 같은 부분을 가진 부자들이 많다는 것들도 알 수 있었고,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철저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부자들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아는 분야가 아니면 투자하지 않고,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늘 확인하며, 큰돈보다 잔돈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등은 정말 일반적익지 않은가? 

 특히 개인적으로 어렵게 생각되는 인간관계를 부자들의 삶에서 들여다보니, 사실 조금은 머리가 아팠다.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를 찾고 있는 기분마저 들었는데, 지금의 내 생활패턴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고,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돈이 따라붙는다는 것. 그런것들에 대해서는 정말 평소 내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부분이 많아서 마음에 내키지 않는 독서를 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진정 하고 싶었던 말은 부자들의 생활습관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반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당장 부자가 되진 않더라도 돈을 바라보는 인식 자체가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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