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미래 교육 코드 - 아이의 미래를 고민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의 변화, 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김지영 지음 / 소울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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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첫번째 장에서 주저앉을수밖에 없었다. 그간 맞다고 믿었던 교육법에 대해서 다시 점검해볼 수 있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고, 그건 바로 이 책에서 지적한 문제들에 대해서 공감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단거리 뛰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라는 장에서 소개된 자기를 모르고, 출발점에서 주저앉고, 그리고 순한 양으로 길러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나의 아이가 커가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짚어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잠시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 지금 아이가 순방향으로 길러지고 있다고만 믿었고, 다른 아이들이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일 땐 그것을 부정하면서 지내왔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럼 어떡해야 하나? 에 대해서 그 다음 장에서부터 설명해나가고 있어서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과도 같은 다음 장의 이야기들은 다섯가지 미래 교육코드로 내 아이의 미래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자기력에 관한 것인데, 자좀감이 낮은 사람들, 지금 아이이거나 어른이거나 할 것 없이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의 삶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이야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이 때 자기력이 성취의 동력이 되어주며, 이것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수도없이 흔들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부모가 먼저 자기를 이해하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다음 네 가지 미래교육 코드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부모에게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가르쳐주고 있다. 아이의 미래는 늘 고민되기 마련이다. 부모로서 한번쯤은 고민했던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들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어느 정도 나와있다고 보여진다. 우리가 커온 환경과는 다른 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부모력이 필요한지 자신을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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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아이 - 준비 없이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을 위한 마음 수업
박성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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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엄마 안에서 엄마라는 아이를 보살피며 그녀를 이해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해야했는지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엄마가 되기 전에 미리 연습을 해보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엄마는 늘 고민하고 방황하고 외롭기까지 하다. 심리학책을 수도 없이 읽으면서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때 그 책 속에는 어린시절의 심리적으로 불우했던 내가 서 있었다. 그러면서도 옆에 있었던 부모를 자연스레 떠올릴 수밖에 없었고, 분노와 원망도 물론 조금은 있었다. 하지만 나를 이해하려고 심리학책을 읽었을 때, 나의 아이가 나중에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내 모습을 떠올려볼 생각은 좀처럼 하지 못했다. 이 책의 서문에서 이것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섬뜩한 느낌까지 들었다. 엄마를 나쁘게 만들어 자신의 아픔을 피해가려고 엄마에게 올가미를 씌어버리고 마는 그런 자식들, 그런 상담을 해오던 내담자들의 이야기가 수도없이 많다는 글에서 아픔을 느낄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걸 알면서도 지금현재 엄마로서의 내 모습을 내 마을대로 바꿀수가 없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임에 더 가슴이 아프다.

 역시나 마음대로 되는 건 없다. 대단하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삶의 문제를 제공한 원흉이 되고 싶지도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럴려면 내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나를 만나야만 한다. 이 책에서 나눠놓은 이야기들에 집중해본다. 엄마 마음에 들어가보기에서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아이러니들을 발견했고, 엄마마음 돌아보기에서는 내 마음속의 내면아이를 만날 수 있었고, 엄마 마음 안아주기에서 나를 위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을 보듬으면서 내려놓는 법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결국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시간이었고, 좋은 엄마가 되기 전에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결론도 내렸다.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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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
김준호 지음 / 에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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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중년 창업을 위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한 곳에 들어 있었다. 어쩌면 청년 창업보다도 더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건, 비단 나만의 기우는 아니었을 것이다. 중년이라면 그간 습관회되어 온 몸의 습관이나 생각이 있을터, 새로운 일을 배우고 익혀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에는 어마어마한 용기가 뒤따른다. 그것이 한 번 실패로 돌아가게 되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갈 힘을 잃고 마는 것이 중년이 아닐까? 이 책에는 첫 창업을 중년에 시작하게 된다면 어떠한 점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지, 작가가 스스로 경험했던 것과 다른 사람들의 실패담들을 꺼내어 이야기하면서 들려주고 있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최소 6개월은 그 일을 경험해보고, 자신의 기질을 잘 파악하라는 점, 그리고 고객들의 요구와 트렌드, 그리고 욕구나 심리까지 고려한 창업을 하라는 점 등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얻게 된 부분이다. 특히 자신의 기질을 잘 파악하라는 점이 와닿았는데, 아무리 성공한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그걸 가지고 내가 했을 경우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서 창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에서는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간단한 팁이 제시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창업한 사업은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쓸 수도 있으니 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꼼꼼하게 읽고 메모도 해두었다. 이 책이 중년에 처음 시작하는 창업에 작은 힘이 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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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양장)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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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티 슈스탁의 글, 처치의 그림이 담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란 이 책은 내가 엄마가 되기 조금 이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책이었다. 너도나도 만드는 백일상의 아이 사진을 넣어 만들어준 그 책이 이 책이라는 것쯤은 아이가 백일 정도 된 엄마들도 거의가 알고 있을 것이다. 평소 남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성격이라 너도나도 만드는 백일책을 만들지 않았지만, 그렇게라도 이 책을 읽고 빨고 핥고 했을 아기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읽어주는 혹은 말해주는 사랑의 속삭임은 아이들에게 크나큰 에너지가 된다. 아무리 해주어도 부족한 말이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이말을 자주 해주는 것이 어렵게 되고, 듣는 것 도한 힘들다보니 이 책을 아이가 많이 자란 지금에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사랑이 풍만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받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아이가 뜻대로 예쁜 행동을 하지 않거나, 괜한 심술을 부릴 때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고 그런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 늘 마음에 두고 생각해보는 말이 인내와 사랑 두 단어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건 엄마로서는 당연히 가져야되는 마음이지만, 이것을 잊지 않고 지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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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꺼내먹는 행복비타민
글고운 지음 / 온어롤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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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들이 남긴 명언들이 모여져 있는 책들은 많고, 이미 많이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은 명언이 쓰여 있고, 그것에 작가의 말이 보태어져 있다. 처음 작가가 이런 책을 써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다고 하지만, 막상 써내려가다보니, 그 말을 곱씹는 동안 그것이 자신의 삶과 얼마나 가까운지도 알게 디었고, 우리가 명언이라고 부르는 말들 또한 누군가의 삶에서 비롯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한다. 교사로서 자신이 살면서 겪었던 일이나, 자신이 어떤 영화를 보고, 누군가를 만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일들, 그것들이 유명인의 명언과 함께 쓰여져 있으며, 마음실천이라고 해서 그런 명언을 실천하려면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몇 줄 정도 쓰여있다.

 그 명언 중에는 알고 지냈던 것들이 개인적으로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써왔던 것들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의 일화를 들으니 더 명언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정말 제목대로 한가지 명언에 대해서 하루를 보내며 생각할 수 있기에 적당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거나 지칠 때 훌륭한 사람들의 책을 찾아 읽는건 고전적인 부정적인 감정극복법이다. 이 책에 그런 일상에 단비같은 책이 되길 바래본다. 개인적으로 책의 구성이나 삽화가 기억에 많이 남고 그저 알고 있던 명언을 다시 읽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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