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 인문학 전문가 김종원의 지적 안목을 넓혀주는 열두 달 교양 수업
김종원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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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라면' 이라고 시작되는 글들은 나의 부족함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1일 1페이지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이 정도라면 부담이 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설마 1년을 다 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책을 받고는 예상외로 알찬 구성에 깜짝 놀랐다. 이 책에는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인물, 주요사건, 문학, 미술, 음악, 건축,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 그 중에서도 특히 잘 알지 못했고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다 보면 관련 자료를 더 찾아보고 싶은 내용도 등장하고, 전혀 관심없었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새롭게 흥미를 가지게 되는 이야기들도 많았다. 책을 다 읽고나니 책의 무게보다 더 많은 무게감이 느껴지고, 그 안에 담긴 소중한 정보들 덕분에 조금은 더 한국인에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도 해서 작가님께 감사했다.


인문학적 교양과 지식을 조금씩 쌓아나가는 재미가 있는 1일 1페이지 인문학여행 한국편 책은 제목대로 각각의 소주제와 관련있는 여행지도 소개하고 있으니 여유가 될 때 관련 여행지를 찾아가보고 아는 체도 해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교양수업을 듣는 느낌을 방안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이 책과 함께 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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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시넷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통합 기본서 - 최신 기출문제 수록 | 필수 이론학습 + 문제연습 + 기출예상문제 + 모의고사 |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면접
고시넷 NCS 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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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원은 각 시도 교육감이 채용하는 공무원으로 채용 절차와 채용 시기는 각 시도별로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보는 소양평가는 그 양식이 비슷하다고 한다. 직무능력검사는 약 50문항, 인성검사는 200문항이고, 직무능력은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언어논리력, 수리력, 공간지각력, 문제해결력, 이해력, 관찰탐구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 책은 2023 전국 시ㆍ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대비 최신 개정판이다. 내년에 교육공무직원을 목표로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권두에 최신 기출문제를 2회 수록하여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시험 형태로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본문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 소양평가에 대한 학습내용이 이어진다. 총 다섯개의 파트에, 앞서 언급한 다양한 직무 능력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유형의 이론학습과 문제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유형별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연습문제가 출제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였다. 이어 기울문제를 토대로 분석하여 재구성한 실전모의고사 2회분, 최근 시험에서 점점 중시되고 있는 인성검사, 면접가이드까지 구성되어 있어 실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재인 것 같다.


위 서평은 도서만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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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 - 월세 30만 원 고시원에 살던 사회 초년생이 단 1년 만에 돈 걱정 없이 살게 된 비결
옆집 CEO(김민지)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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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니, 작가의 첫 월급보다 더 적은 첫 월급을 받고, 주거상황도 비슷했던 과거가 떠오르면서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어릴 때 생각했던 어른이 모습이 아니어서 사회초년생의 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갔고, 여러가지 일들을 병행하는 N잡러로 살아내기까지 작가의 고군분투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손에 잡은 순간 끝까지 흥미롭지 않은 부분이 단 한군데도 없었다. 특히 지금은 잘 알려진 재테크 방법이지만 작가가 시작했던 때는 생소했을 여러가지 돈 버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라 지금 시작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여줄 소중한 조언들이 담겨져 있다. 작가는 이를 '경험 재산'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너도나도 N잡러가 되길 바라는 긍정적인 선구자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지금 당장 자신의 직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고 싶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3년간 작가가 해본 일은 약 열가지가 넘고, 그것들을 회사생활을 해나가면서 이루었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같은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해본 적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사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한 가지씩, 자신의 직업의 영역을 넓혀나가보는 경험, 이 책이 그 시작의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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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의 공식집 - 중1에서 고3까지 한 번에 정리한 수학공식집 고집북스 포기하지마 1
고은영 지음 / 고집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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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과목은 포기하는 자라는 꼬리가 꽤 자주 붙는 과목인 것 같다. 다른 과목에 비해 포기하는 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이 공식집은 손에 꼭 들어오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언제든지 들고다니면서 필요할 경우 꺼내보기 용이할 것 같다. 제목은 수포자를 위한 공식집 같지만, 포기하지마의 첫번째 시리즈라고 쓰여져 있어 수포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겠지만 공식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 중등부터 고등까지 수학공식을 파트별로 나눠서 정리해주고 있다. 중학수학의 각 영역을 다섯개의 파트로 고등수학의 영역을 총 일곱개의 파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고, 특히 고등수학은 과정별로 모든 과정을 실으려고 해놓은 것이 눈에 띈다. 중등개념의 경우에는 개념을 설명해놓은 파트도 많이 보이고 개념설멸이 짧은 경우 개념이나 공식뿐만 아니라 간단한 계산법이나 예까지 들어놓아 학습에 공식 암기 이상의 도움이 될 것 같다. 각각의 설명에는 형관펜 표시로 중요 개념을 강조해놓기도 하고, 구별해서 암기해야 하는 부분에는 다양한 색깔의 형관펜 표시와 밑줄 표시도 되어 있어 한 눈에 들어오게 개념을 학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공식집을 한번씩 보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겠지만 이 공식집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공식집 여백에 자신만의 메모를 곁들인다면 좋은 학습서가 되기 충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등 수학의 모든 영역을 한 권에 정리해 놓은 이 공식집으로 수포자의 인원이 줄어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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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원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내 친구! 신통방통 과학 탐구 그림책 1
존 디볼 지음, 박서경 옮김 / 상수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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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시간에 배우는 원자, 그것에 대한 정보를 유아기 때 조금 알아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통방통 원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내 친구!에서는 공룡, 달팽이, 사람의 몸, 강아지와 고양이, 대왕고래까지 원자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원자에 대해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보아왔던 것들을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내는 것만큼 좋은 공부는 없을 것 같다. 제목에서 원자를 내 친구로 소개한 것도 그럴만한 이유를 가지게 된다. 이 책의 작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다양하고 신기한 사실들을 반복적으로 그림에 녹여내고 있다. 너무 많아서 표현할 수도 없는 원자이지만 그것을 작은 점으로 표현하고 아이들이 보기에 어마어마한 큰 수인 100경, 10의 27승으로 원자를 설명한다. 그리고 가장 작다는 원자에의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왜 생긴 것인지, 어떻게 현재의 우리와 같은 인간이 만들어진 것인지까지 설명해 놓고 있어서 과학책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과학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감각을 일깨울 수 있도록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흥미로운 그림책, 누구나 신기해할 내용으로 쭉 만들어져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책이다. 사람의 몸에 태양계를, 강아지의 몸에 은하수를, 그리고 그것들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가 원자임을 그림만 보아도 자연스레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좀 더 흥미있게 바라보고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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