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같은 말 - 시작하는 나에게 끝내주는 한마디
정명섭 지음 / 생각의서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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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왕왕 있다. 그럴 때일수록 스승이 되어줄만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생각이 담긴 글을 읽곤 하는데, 그런 멘토를 몇 명 가지고 있는 것이 살아가는데 큰 위안과 힘이 되어줄 때가 있다. 이 책은 그것을 보통 불경과 선승들의 명언에서 찾곤 하는데, 이런 옛 스님의 말들이 현대에 와서도 우리의 삶에 적절하게 적용되는 순간들을 만나면 인생의 진리란 어떤 상황에서나 시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일주일을 보내는 동안, 이 책을 들고 구석에 자리잡고 앉아 읽으면서 고승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 도전, 노력, 반성, 열정, 배려, 배움이라는 주제들로 이야기들의 주제를 나누고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 읽어도 좋겠지만 실제로 이런 모든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만족할만한 기준을 정하지 못했다면 그간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점검해보면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님들이 흔히 말하는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행하는 것들, 그리고 전해져 오는 이야기나 역사속 사실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많은 가르침을 얻고 그것을 지금에 맞게 적용해갈 수 있다. 미처 생각지 못했거나 생각은 했지만 책 속 이야기들과 다른 견해를 가졌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불경 속 구절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들도 있기에 우리도 한번 우리 자신의 진심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면서 정리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살다보면 벼락같이 자신을 호통치는 언어들의 나열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정신을 차리고 싶은데 의지가 약하고 남이 하던 이야기에 따라가는 자신이 싫다면 이런 정신이 번쩍드는 이야기들을 통해 생각을 환기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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