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영어권의 나라에서도 스페인어를 쓰는 인종들이 많아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능해진 지금 영어 이외에 다른 유럽의 언어를 배우는 것 또한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가장 쉬운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은 기존의 다른 언어의 입문서와 마찬가지로 제목에 걸맞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파벳부터 한 걸음씩 시작한다. 스페인어의 기초 지식을 배우고, 회화와 패턴을 활용한 듣기 말하기 훈련이 마련되어 있다. 독학 스페인어 30일 완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어 그 날의 학습량이 제시되어 있고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30일이면 기초적인 회화들은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왕초보 길잡이에서는 알파벳과 비슷한 스페인어에 대한 설명, 발음, 기초문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그것이 복잡하거나 길지 않아 기초를 잡는데는 충분한 것 같다. 사실 문법을 알고 그 언어를 대하면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정말 기초적인 내용만 표현되어 있어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문법톡톡과 패턴톡톡에서는 핵심 문법을 문장으로 구성하고 문장에 단어를 바꾸면서 실제로 따라해볼 수 있고 활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실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충분히 문장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이 책의 제일 큰 장점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그리고 cd를 이용해 원어민의 발음을 바로 들으면서 공부하기에 적당하다는 건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발음을 익히면서 공부할 수 있다면 스페인어 몇 마디쯤은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 저마다 적절한 방법을 찾으면 언제 어디서나 따라서 말해볼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