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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옹 -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따뜻한 말들
최미애 글.그림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12월
평점 :
사랑하는 누군가와 헤어지고 나서야 꼭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 사람과 내 생각이 같을 수는 없다는 것,,
그런 것들을 알고부터 조금은 어른인 척 하고 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행복하냐옹에서는 혼자 있을 때 하게 되는 여러가지 생각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특히 이별후에 하게 되는 단념과 독백에 대해서 많은 부분들을 할애하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사람을 미친 듯이 사랑하고, 자신을 거의 버리다시피 그 사람에게 빠져있다가 갑자기 혼자가 되었을 때 느껴지는 절망감과 외로움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하지만 누구든 혼자가 된다. 그런 시간 속에서 자신을 찾고, 자신을 바로 세워 앞으로의 삶을 또 오롯이 살아내야만 하는 것이 인생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앞으로의 그 사람의 삶의 질을 좌우하니 말이다.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다면 이 책에서 전하고 있는 따뜻한 위로의 말들에 잠시 기대보아도 좋다. 사랑 후에 혼자가 되었을 때뿐만이 아니라, 실패를 경험하고나, 인간관계 속에서 힘듦을 느끼고 혼자가 되었을 때도 물론 그 시간을 자신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야 하고 그 속에서는 잠시 쉬어감도, 포기도, 배려들도 함께 해야할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빈틈, 마음의 빈틈을 채워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