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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유학기제다 -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큰 꿈이 보여요
김상태 지음 / 미디어숲 / 2015년 4월
평점 :
자유학기제란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ㆍ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로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 유사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가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정규 교육과정 모델인 반면, 전환학년제는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이 추가로 1년을 학교에 다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아일랜드가 전환학년제 실시를 위해 수업 프로그램을 꾸릴 전담 코디네이터를 학교마다 배치한 것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일반 교사나 기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자유학기제 업무에 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것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기부와 같은 지역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 책의 저자는 그래서 '공생'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실제 그 지역의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으며, 소규모 지역에서의 진로탐색을 모색하기도 하고,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의 장점들을 나열하고 우리에의 적용을 꾀하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소통'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 적용한 사례들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사진자료를 많이 활용한 모습이 돋보이며, 미리 자유학기제를 경험해보는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미리 알고 준비할수만 있다면, 중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모색하고 찾아나가는 과정이 훨씬 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모습으로 몇 년 후 우리 옆에 자리잡게 될지 궁금한 자유학기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책을 만나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