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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을 사는 여자, 10년 후를 사는 여자 - 계속 성장하는 이들은 알고 있는 멀리 보는 연습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송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여자로서 결혼,출산,육아를 경험하면서 단절되어버린 경력과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노화는 자신감을 저 땅끝까지 파묻어버리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미래의 모습이 불분명한데다 노력은 하고 싶지만 정작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못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방법조차 제대로 알 수가 없었다. 앞으로 몇 년은 더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데 할애 해야할 것이고, 내 자신의 인생설계 문제는 사실 생각하지 않으려고 제쳐두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기 얼마전까지 말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병행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골똘히 구상중일 때 이 책을 만나게 됐는데, 정말이지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 한마디가 내 맘속의 빈틈을 차곡차곡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했고, 쓸데없는 일이면 어쩌나 고민도 됐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전반부에 흐르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내 인생의 선택지를 줄여나가는 과정을 난 이미 진행하고 난 후였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년 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막연해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으며 준비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몇 배는 더 행복하고 구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이기에,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꾸려나갈 사람을 곁에 두고, 꿈을 향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야 한다. 10년 전의 내 모습에 얽매어 있지는 않은지 분명하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의 내가 10년 전에 생각했던 내 모습보다 부족하다면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대답은 스스로만이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다들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는가? 그렇다면 당장 그날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기해야 할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일 더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