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임금님 - 지혜 씨앗 그림책
장진영 글, 정영희 그림 / 잼에듀 / 201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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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고 뚜렷한 색감으로 시선을 일단 사로잡네요. 이번에 만난 씨앗그림책은 걱정 많은 임금님이에요.

군더더기 없다는 것이 첫번째 씨앗그림책을 읽고 든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이번에 만난 것도 그렇네요. 이야기의 시작이 배경, 인물 설명도 없이 바로 시작되더라구요.

'임금님의 걱정이 날로 갈수록 많아졌어요' 라고 말이죠. 임금님의 걱정은 다름아니라, 귀족들이 멋만 부리고 일을 안 하는 것이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 버릇을 고쳐줄까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도 했었죠. 그저 몸에 보석을 달고 다니면 큰 벌을 주겠다는 새로운 법으로는 귀족의 사치를 막을 수가 없었죠. 이런 법이 만들어졌는데도 허영과 사치로 똘똘뭉쳐 몸치장하기에 바쁜 귀족들을 보면서 고민하던 임금님은 몸에 보석을 달고 다니면 바보 멍청이라고 부르겠다는 새로운 법을 선포하기에 이르죠.

그 뒤로 몸에 치장하고 다니는 귀족들을 보면 사람들은 바보 멍청이라고 놀려댔고, 귀족들의 사치도 점차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였어요.

동화책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주제를 다룬 것 같아서 흥미롭기도 하고, 이야기가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리가 되서 보기에 편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들을 함께 설명하면서 읽는다면 씨앗그림책이 가진 군더더기 없는 특징이 장점으로 다가오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씨앗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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