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꿈과 함께 가라 - 경쟁에 갇혀 꿈조차 가질 수 없는 너에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3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지음 / 꿈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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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진로매거진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

아마도 우리의 꿈인 십대들이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선택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작은 힌트들을 주고, 나누는 잡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불투명하다는 느낌이 들때 한번씩 그런 잡지들을 읽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알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더라구요. modu라는 매거진은 청소년의 꿈이 양극화되고 획인화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 직업 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사회 각 분야 멘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간이 되었다는 설명 부분을 봤는데, 정말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이 부분이 아닐까요? 요즘은 예전보다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고정관념들이 있고, 아이들은 그 고정관념이나 틀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직업을 선택하기 보다는 학업성적에 맞춰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거든요. 저역시 그렇게 살아왔고, 우리의 부모도 그래왔기에, 제 아이에게는 저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직업군들을 소개해주고, 함께 고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책을 보는 내내 하게 됐어요.

이 책에선 세개의 장으로 나누고, 각 장에서 다섯명의 인생멘토들이 자신이 직업을 이루어간 과정과 결과들을 이야기하며, 직업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더라구요. 저는 그 중에서도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인 이영석씨의 이야기가 많이 흥미로웠답니다. 야채장수도 전문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그의 열정이 그 어느것보다도 값진 교훈을 안겨준 것 같았어요. 두시간 먼저, 두 시간 늦게까지, 두배로 열심히! 다른 사람과 같이 움직여서는 이런 성공신화를 이룰 수 없었겠죠? 늘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땀흘린 대가를 지금 이대표는 누리고 있는 듯합니다. 총각네 열풍은 야채가게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업에서 많이 사용될 정도였으니 말이에요.

직업이란 그저 그 일을 설명해주는 단어일 뿐이니, 십대들이 자신의 직업의 이름을 찾는게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부터 힘을 쏟을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줘야 할 것 같아요. 꿈을 가지고 있다는 건, 그 어떤 것도 헤쳐나갈 힘을 가졌다는 것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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