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괜찮아 - 꿈을 찾는 진로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8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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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공자의 진로심리학을 다룬 책, 뭘해도 괜찮아.

책은 태섭이라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걱정하고 방황하는 한 학생에 대한 소설로 태섭이의 일상과 고민들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흔히 갖게 되는 걱정거리에 대해 어느정도 풀리게 되는 걸 경험하게 된다. 나 자신도 진로로 고민했고, 진로문제로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고민상담을 해오는 것을 받아본 터라, 이 책에 있는 소설부분과 저자의 강연 경험을 잘 대변해주는 '생각의 징검다리'부분의 상세하고 현실적인 설명부분 두 부분 모두가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상담해오면 이 책을 많이 꺼내 읽어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부분에서 태섭이 적성검사 결과를 받게 되는 내용 뒤' 생각의 징검다리' 부분에는 적성검사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혀있고, 위인전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이라던가, 진로와 직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적혀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 '괴테의 방황과 성장'에 관해 적은 부분이었는데,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으나,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스스로 다시태어났다고 말한 괴테의 일생을 간단하게 적어놓으면서 안정과 보호가 아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처가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엄마로서 아이를 나의 안정된 테두리안에서 안전하게만 보호하려고 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고, 아이를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꼭 하게 되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소설을 읽어가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청소년이나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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