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합격 생기부 필독서 40 - 현대문학 이야기
이지혜 지음 / 가로책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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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국어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교육과정은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탐구하며,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책 '명문대 합격 생기부 필독서 40:현대문학 이야기'는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40권의 현대문학 작품을 집중 분석하였다.



현대문학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이를 읽고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은 여러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를 기르고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물며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양귀자의 '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는 도시 변두리에 사는 서민들의 삶을 통해 1980년대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제목은 그 당시 한국 사회의 소시민적 사고와 그 시대의 사회적 맥락을 잘 반영하고 있다. 1980년대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변화 속에서 소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독자에게 공감과 이해를 끌어내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대의 암울을 작품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그 시대의 대한민국의 혼란과 정서도 알 수 있다. 이 독서를 통해 '생기부 세특'에 소시민의 무기력과 연민, 소시민적 관점에서의 자아 성찰에 관해 녹여 보고, 진로 학과에 따라 '세특' 주제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예시가 제시되어 있다. 이 소설은 실제 EBS 수능특강, 2023 중앙대 경영경제 상경 논술에 출제되었다고 한다.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입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다. 



독서가 생기부에서 삭제되었다고는 하지만 독서를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이래서 존재한다. 아, 물론 독서는 대입을 위해서만 해야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학생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독서를 하면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은 대입을 위해서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독서를 활용한 생기부 활용은 더 많은 대입 전략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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