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돈이 된다.

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글을 쓴다고, SNS 를 한다고 누구나 돈을 벌지는 못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월 100만원 정도만 꾸준히 들어온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도전들을 해볼 수 있을텐데,

그만큼 버는 것이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도대체', '어떻게'를 외치며, 나는 늘 그것을 궁금해만 했지 실천해볼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

제대로 쓰려고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되는 것 같다.

무조건 써야 한다.

일단 글을 써놓고, 그리고 나서 고치는 게 시간이 훨씬 적게 든다.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하다 보면 아예 시작도 못할 때가 부지기수다.

책의 목차 구성이 짜임새 있다고 생각했는데, 출판 기획을 하는 분이라 그렇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양원근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사례를 포함해 성공한 유튜버들과 SNS 인플루언서들을 분석해 돈이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두고 있다.

강점 콘텐츠 찾기, 실전 글쓰기 기술, 글쓰기 습관 형성을 위한 팁 어느 것 하나 그냥 넘어갈 내용이 없었다.

각각의 내용에는 수십 가지 사례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는 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글을 쓰기에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동기유발을 해줄 수 있는 책인 것이 분명하다.

'무엇을' 써야 할까?

저자는 '나만의 콘텐츠'를 찾기 위해 자신에게 던져야 하는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전한다.

자신의 일이나, 취미나, 특기에서 글감을 찾으면 된다. 내가 잘하는 것, 남들에 비해 특이한 것,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한게 것이 곧 최고가 되는 열쇠다. 최고가 되려고 하지 말고 유일한 것이 되어라.

인공지능이 쓴 글은 수많은 데이터를 조합한 것에 불과하지만, 내가 쓴 글은 내 강점과 매력을 담고 있어 내 무기가 되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콘텐츠는 내 콘텐츠만큼 독특하거나 차별적일 수 없다.

강점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면 그 누구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어떻게' 써야할까?

우선은 10분짜리 강연 원고부터 써 보자. 짧게 써 보아야 길게도 쓸 수 있다. 

언제 써야 할까라고 묻지 말고 언제든 써야 한다. 또한 최소한 2시간은 글쓰는데 써야 한다.

왜 써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할 시간에도 글을 쓰다 보면 알게 된다. 

쓰다 보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과 머릿속을 떠돌았던 생각들, 나름의 깨달음을 정리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다른 사람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