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 - 사람은 육체적 존재이자 정신적 존재입니다
김주수 지음 / 더로드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포리즘(aphorusm)이란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명한 아포리즘은 히포크라테스의 아포리즘 첫머리에 나오는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말이다.

또한 파스칼의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한 줄기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말도 널리 알려진 아포리즘의 한 예이다.

사람은 육체적 존재이자 정신적 존재입니다.

몸이 아프면 정신을 돌볼 겨를이 없기도 하겠지만, 결국엔 아플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삶을 채우는 건 끝도 없이 펼쳐지는 생각들이다.

그 생각들을 좀 잘 해나가고 싶다.

질서정연하게 정리하고 싶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싸그리 모아 내 속에서 꺼내 밖으로 버리고 싶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 에너지가 짧고 간결하게 아포리즘을 통해 치유될 수 있다고 한다.

힘든 일을 겪고 있거나 정신 에너지가 바닥일 때 아포리즘은 우리의 심리적 공허함과 정신적 허기를 채워줄 수 있다.

한 권의 좋은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가 있듯, 하나의 좋은 명언이나 격언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명언이나 격언은 짧고 간결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속엔 감동과 자각과 위안과 치유와 자극과 용기와 에너지를 실어주는 효용이 있다.

나도 몇 권의 노트에 마음에 와닿는 책 속 문장들을 옮겨적어놓고 있다.

삶이 힘들 때, 한 번씩 꺼내읽으면 나만 느껴지는 힘 같은 게 조금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플라시보일지도 모르지만.

작가가 엄선한 약 6000개의 아포리즘을 통해 원작자들의 생각과 필자의 해석을 읽어볼 수 있다.

이것을 단기간에 읽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다.

반복적으로 읽고, 또 읽고, 사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반복과 사색과 적용이다.

누구든 인생을 바꾸려면 제일 먼저 사고수준과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결국 내 생각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내 삶을 변화시키는 지름길이자, 내 삶의 질과 깊이를 고양하는 확고한 토대가 된다.

생각을 바꾸는 데는 여러가지 자극요소들이 존재하겠지만 분명한 건 그 중 독서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포리즘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지향한다.

몇 년동안 내가 노트에 책을 읽을 때마다 정리한 노트가 내게 힘이 되어주었듯,

치유가 필요할 때,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을 때, 행복이 필요할 때, 지혜와 통찰이 필요할 때, 시간의 가치를 느끼고 싶을 때, 좋은 관계가 필요할 때 등으로 정리된 아포리즘들이 생각의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