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어쩌면 NLP - 우리는 이미 온전하며, 완벽하게 기능하고 있습니다
오영미 외 지음 / 렛츠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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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절반가량을 읽을 때까지 도대체 그래서 NLP가 뭐라는 거지?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결론은 NLP는 인생을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적절한 인생의 도구상자와 같은 것 같다. 누구나 이 도구상자를 지니고 적절한 때에 도구를 꺼내 쓰는 기술만 익히면 되는, 아주 쉬운 기술인 것 같기도 하다. NLP의 긍정적인 전제와 성공 지향적인 기술, 발상의 전환 기술 등은 아주 효과적인 기술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각자가 만들어 놓은 한계성을 뛰어넘어 우리 자신이나 가족, 또는 직장의 동료들에게 보다 좋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수단이 되어줄 것 같다. 실제로 NLP는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이지만, 이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재정의한 작가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인간 우수성 개발 모델이라는 것이다. 탁월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배워서 평범한 사람들도 이를 습득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같은 상황도 받아들이른 사람에 따라서 다른 해석이 따라오게 된다. 탁월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배운다면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도 변화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삶도 변할 것이다. 물론 원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지 못하는 이유는 먼저 배운 것 때문이라는 말을 곰곰히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 평소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들을 바꾸려면 그것이 신념으로 자리잡을 때 들였던 노력보다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NLP의 전제 중 '실패는 피드백이다'라는 말을 잘 기억하자. 지금 자신의 그동안의 실패와 성공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신념들을 언어로 프로그래밍 한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 변할 수 있다.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 게 인생이라면 과거에 멈춰 있지 말아야 할 것이고, 어디로든 흘러가고 있는 우리의 삶에서 꼭 쥐고 가야 할 것과 그러지 않아야 할 것을 분명 정의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 소중한 무엇인가를 NLP라고 말하고 있다. 부정적인 정서를 지우고 그 자리를 긍정적인 정서로 채워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NLP, 책의 제목이 왜 우리의 삶은 어쩌면 NLP인지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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