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처럼 말하는 올쏘의 일상 영어 : 한국인의 영어 습관 - 진짜 영어 말문이 트이는 네이티브의 쉬운 영어 회화 원어민처럼 말하는 올쏘의 일상 영어
김지은 지음 / 북스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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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기 전에는 우리는 그저 우물한 개구리일 뿐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마침 때도 새해가 시작된지 일주일 정도 지난때라 마음먹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을 때이다. '올쏘의 일상 영어'를 통해 원어민처럼 말하는 법을 배우고, 영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원래 가지고 있던 영어에 대한 틀을 깨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많은 것들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콩글리쉬로 잘못 표현하고 있는 표현들을 올바른 표현으로 바꾸어보고, 관련 문장들을 네 개 정도 예로 들고 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쌓여져 왔던 한국인으로써의 잘못된 영어의 언어 습관을 이 책을 통해 짚어보고, 올바른 표현을 익혀보는 것으로 이 책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모든 언어의 발생에 굳이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열심히 꾸준히 외워보는 것이다. 아주 유명한 동시통역사에게 언어를 잘하는 방법을 물어봐도 무조건 단어를 많이 외우고 열심히 연습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했던 게 생각이 난다. 나는 왜 이렇게 영어가 안될까.를 고민하는 대신 이 책을 보면서 잘못 알고 있던 표현들부터 바로 잡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어에 대한 틀을 조금씩 깨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리스너, 스피커가 되지 않을까. 영어는 마라톤과 같다. 끊임없이 익히고 외우고 연습하라고 설명하고 있는 노력파 미국 유학자 올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올쏘의 일상 영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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