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는, 사람공부 돈 공부 - 40년간 금융기관 및 실전에서 경험한 돈 공부, 부동산 공부, 사람 공부 노하우
박길상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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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후에도 평균 3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마흔이라는 나이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나이이다. 이 책의 저자는 43년간 금융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노후의 경제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지만, 금전적인 면 뿐만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도 꼭 관심을 둘 것을 권하며 그것이 함께 체인처럼 엮여있어야 노후의 삶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생을 배우는 것에 쓴다는 것은 실로 유쾌한 일이다. 그것의 삶의 활력을 가져다줌은 물론,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종종 듣다보면 그곳에서 내 나이의 배수가 되는 수강생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런 일이 흔함에 놀라고 있다. 그들에게선 늘 활기가 넘친다.


 인생을 찾고, 자신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삶이 아닐까? 그렇기때문에 인간은 죽을 때까지 현재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살 수 있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공부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인생의 후배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첫 번째 돈 공부. 두 번째 사람 공부 세 번째는 멘탈 공부. 네 번째는 내 몸 공부, 다섯 번째 마음 공부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다섯 가지 공부들을 실천으로 옮기다보면, 마흔 이후 삶의 질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명언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 혹은 책속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기분을 전환시켜가며 저자의 인생론을 들을 수 있다. 이 중 자신의 것으로 몇 가지를 만들어간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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