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수학 - 국내 최초 플립러닝 수학 공부법
양환주.정철희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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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되었고, 그것의 주 골자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목표로 6가지 핵심역량을 기르자는 것이다. 교육을 업으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핵심역량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며, 각자의 시스템 속에 그것을 녹이려는 노력도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서서히 우리의 삶 속에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기계에 의해 대체되지 않는 각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교육의 주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에 '말하는 수학'의 저자는 수동적으로 지식을 집어넣는 공부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생각을 꺼내 표현하고 토론하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수학이란 과목에 대해서만 능동적인 수업방식이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초로 플립러닝에 기반한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하였고, 학습이라는 것을 뇌과학으로 시스템화하여 각자의 수준에 맞게 예습하고, 학습하며, 심화에 대한 성취까지 이뤄내고 있었다. '거꾸로 교실'로 이미 많이 알려진 말하는 수학 수업방식은 실제로 많은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며,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기에 어쩌면 가장 확실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과 창의성을 기르려면 수업시간에 끊임없이 말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변하고 토론하고 설명하게 해야 두뇌가 끊임없이 자극이 되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학생끼리 혹은 교사와 학생간에는 지속적으로 의식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싶은 심정이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설득력있게 주장되고 있는 말하는 수학의 장점을 어느 누군가의 질문에도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수학 과목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어느 과목보다도 창의적인 수학 과목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이러한 수학 과목을 싫어하지 않고 다른 과목과 다르지 않게 온전하게만 받아들여 준다고 하면 그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수학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노력하지 않는 점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학생들이 수학잠재력을 발견하고 서로의 수준에 맞게 수학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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