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 로렌스와 내일 만나기로 한 젠은 그 와의 일을 생각하며 상념에 잠긴다. 오늘은 친구 벡스와 함께 만나기로 했다. 벡스가 장소를 정한 곳은 그저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사이에 사랑이 넘쳐나는 날이다. 벡스가 왜 이곳을 선택한건지는 모르지만 젠은 벡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사랑스럽기만 했던 한 커플이 싸우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목을 긋고 자신 또한 자신의 목을 긋는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 그가 자신의 여자친구의 목을 긋기전 사람들은 그를 말려 보려 했지만 순식간에 사건은 벌어지게 되었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이고 만다. 경찰들이 오고 구급차가 오고, 큰 충격을 받게 된 젠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게 된다. 그곳에서 4명의 목격자 외에 젠 또한 중요한 목격자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사건은 끝날줄 알았는데 그녀에게 의문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진범이 따로 있다는 메세지를 받게 되는데 ~ 젠은 저널리스트였던 자신의 능력을 삼아 그 사건을 파헤치기로 하지만. 친구 벡스는 그녀가 힘들어할까봐 반대한다. 하지만 젠은 같이 있었던 목격자들을 인터뷰하기로 마음을 먹고 조사에 들어가는데 ~
그날 그 장소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젠과 마찬가지로 그 곳에서의 사건에 충격을 받았지만 젠에게 자신이 봤던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젠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도 함께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사생활은 비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아들을 잃은슬픔에 잠겨있는 노동당의원 줄리아, 아픈 엄마가 있는 스티븐등 목격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조사를 시작하던 젠에게 계속에서 그녀를 지켜보는듯한 의문의 메시지가 오고, 점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젠옆에는 절친 벡스가 항상 함께 하며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고 함께 해 주는데, 사건을 조사하면서 당연시했던 그 날 그곳에서 목격했던 그 사건속에서 도망갔다는 한 남자를 추격하면서 사건은 반전을 맞게 되고 젠 또한 자신이 왜 그토록 나약하게 모든것을 한방향으로만 봤는지 알게 된다. 그 충격속에서 사건은 하나씩 짜맞춰지게 되고 그날 그곳에서 일어났던 사건속 배후의 인물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야기는 젠과 벡스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젠, 벡스의 심리상태와 그들이 서로를 향한 마음등이 스토리를 끌고 가고 있지만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읽어내려 가게 한다. 한통의 의문의 문자로 인해 진짜 범인을 찾아 가는 젠이 결국에는 범인을 찾았을지, 반전에 반전이 거듭하는 스릴러물로서 책을 끝까지 읽어야만 젠이 그 범인을 어떻게 만나게 될지 볼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