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s 테이블~ 엘리&헨케

엘리's 테이블 - 엘리와 헨케의 사랑 가득 스웨디시 키친 레시피 ㅣ 엘리's 테이블
엘리.헨케 지음 / 알비 / 2021년 10월

요즘 같은 불안하고 힘든시기에 스웨덴의 작은 부엌에서 우리에게 힐링을 전해주고 있다. 스웨덴의 산에서 구하는 요리재료와 더불어 아내 엘리를 위해서 요리를 하는 남자 헨케, 그리고 헨케의 집안에서 3대째 내려오는 요리레시피까지, 어려워 보이는 듯한 스웨덴 요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요리재료도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있고, 레시피가 쉬워서 헨케의 요리를 따라 해 보아도 재미있을것이다. 그리고 헨케의 요리레시피와 함께 곁들어지는 엘리의 일러스트가 함께 더해져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갈수 있다.

곳곳에 스웨덴의 풍경과, 스웨덴사람들의 일상과, 그들의 문화까지 엿볼수 있어서 재미 있게 읽어 내려 갈수 있다. 자연을 접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까지 하다. 산에 널려있는 천연요리 재료들과 함께. 그 재료들을 활용하는 남편 헨케의 이야기와 아내 엘리의 요리까지 , 쉬엄쉬엄 편안하게 그들의 일상을 엿볼수 있고 스웨덴의 따스한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다. 가족의 레시피를 통해서 따스함을 느끼고, 스웨덴가정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그리고 스웨덴의 아기자기한 슈퍼마켓의 모습, 자연도 함께 볼수 있다. 천연재료로 가득한 스웨덴의 자연속에서 엘리와 헨케의 모습을 보면서 그저 부럽다는 생각을 한건, 이책을 읽고 나면 모두가 부러워 할것이다. 도시의 팍팍한 일상과 콘크리트벽들로만 둘러싼 그런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가, 스웨덴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엘리와 헨케의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 아니 힐링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간접적으로나마 스웨덴의 가정을 방문한 느낌이 들었다. 언젠가 스웨덴으로 여행을 가고팠던 나로서는 그들의 일상을 통해서 간접체험을 할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산 지천에 널려있는 블루베리와, 계절별로 만들어 먹는 요리까지, 스웨덴의 가정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마음대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기에 잠시나마 스웨덴가정식을 접할수 있었고 그리고 저자들의 편안하고 따스한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서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더불어 엘리의 일러스트를 통해서 헨케의 레시피를 더 쉽게 접할수 있었던것 같다. 몇개는 꼭 따라하고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천천히 행복하게 자연을 벗삼아,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엘리와 헨케의 모습을 보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잠시나마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내 주위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