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놀이 실험실 - 손쉽게 체험하는 우리 아이 과학 놀이 40
세르게이 어반 지음, 김태완.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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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난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을 했을텐데요~

아이와 이번 여름방학은 뭘 하면서 보내야 하나 고민인 부모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릴께요~

 

 

 

 

 

 

 

[프리렉] 아빠와 놀이실험실

 

 

지은이 세르게이 어반/옮긴이 김태완, 이미경

 

 

 

<아빠와 놀이실험실>은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실험을 담은 책으로

 

영국의 전업 아빠 세르게이 어반이 처음 시작한 THEDADLAB 활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지은이 세르게이 어반은 전업 아빠로서 THEDADLAB 활동을 시작했어요~

 

아이를 기르면서 기발한 놀이도 찾고 실험도 한 모든 과정이 바로 THEDADLAB의 내용이에요~

 

라트비아 출신인 세르게이는 현재 런던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고, 

 

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지금은 THEDADLAB 활동에 매진하고 있답니다~ 

 

 

 

옮긴이 김태완과 이미경은 주로 과학 서적의 저술과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2인 팀으로

김태완은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박사, 이미경은 홍익대 영상대학원 석사이며

지금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아빠와 놀이실험실>은 4백만이 넘는 팬이 있는 TheDadLab 활동 중에서

 

재료가 가장 간단하고 구하기 쉬우면서도 인상 깊은 결과를 얻은 40개의 프로젝트를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별로 구분했어요~

 

다 같이 부엌에 있을 때 부엌에 있는 재료들로 과학 실험을 할 수도 있고,

 

시간이 부족해서 빨리할 수 있는 놀이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꼭 책에 나온 순서가 아니더라도 상황에 따라 골라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기존에 갖고 있는 책은 구하기 어려운 재료 한두 개 때문에 실험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아빠와 놀이실험실>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실험들이 많이 실려 있더라구요~ 

 

그리고 책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저자가 아이들과 직접 찍은 동영상도 볼 수 있답니다~ 

 

 



<아빠와 놀이실험실>에는 실험 과정과 함께 실험 속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과학 원리를 실생활에 응용하는 사례도 함께 소개하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아빠와 놀이실험실>책을 펼친 김에 아이와 함께 바로 실험에 들어가 보았어요~

 

 

 

아슬아슬 달걀 떨어뜨리기




 

준비물은 날달걀,유리컵,일회용접시나 두꺼운 판지,다쓴 휴지심이 필요해요~

정말 간단하죠?ㅋㅋ

이때 날달걀 깨지는 것이 염려된다면 삶은 달걀로 준비해도 괜찮아요~


 

 

 

 

유리컵에 물을 반쯤 붓고,

 

컵 위에 일회용 접시를 올려놓은 다음 그 위에 휴지심을 접시 가운데에 세워주세요~

 

달걀이 휴지심 속으로 빠지지 않도록 옆으로 눕혀서 올려놓으면 준비 끝!! 

 

준비가 다 되었다면 접시를 옆으로 한 번에 탁!! 쳐서 떨어뜨리세요~

휴지심은 굴러 떨어지지만 달걀은 바로 아래 유리컵 속으로 퐁당~

 

달걀이 옆으로 굴러 떨어져 깨질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예상과 달리 달걀은 바로 아래 유리컵 속으로 떨어졌어요~

 

왜 그럴까요??

실험속 과학원리가 궁금하다면 <아빠와 놀이실험실>을 찾아 보세요~ㅎㅎ 

 

이번엔 과감히 달걀 두 개에 도전~! !

해봤으나

 

아이가 약하게 치거나 잘못치니까 달걀이 다른 곳으로 떨어져 자꾸 깨지더라구요~

3~4개 깨뜨린 후로 안되겠다 싶어 집에 있는 작은 공으로 연습하게 했어요~

이날 저녁메뉴는 계란국에 계란찜이었답니다~ㅠㅠ

 

 

과학실험 너무 재미있다며 다른 실험도 해보자고 해서 한 가지 더 해보았어요~

 


 

 

이번 실험도 집에 있는 것들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실험이에요~

 

투명한 소화기


 

 

 

 

식초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아이와 함께 소화(消火)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어요~  

 

 





 

 


유리컵 하나에 식초를 따르고

여기에 베이킹소다 한 큰술을 수북하게 떠서 넣어주세요~

 

 


 

 

 

 

그럼 부글부글~ 거품이 생길거에요~

 

거품과 액체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거품이 생긴 컵에 발생한 기체를 다른 컵에 모아주세요~

보기에는 비어 있는 빈 컵을 양초 불꽃 위에 부어보세요~

 

불꽃이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책 펼친김에 해보자고 시작한 실험이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두 가지 실험을 뚝딱! 해냈네요~

 

눈에 띄는 물건들로 간단하게 한 실험들이었는데

정말이지 아이의 반응은 엄청 뜨거웠답니다~ 

우리의 일상 속 간단한 놀이에도 과학 원리가 숨어있다는 사실~

 

<아빠와 놀이실험실>을 보면서 ​한가지 한가지 따라하다 보면

 

아이는 과학을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과학적 사고력도 키우고~

 

이번 여름 방학은 아이와 함께 우리집을 신나는 실험실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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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놀이공원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8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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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재미있게 했던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공룡편과 동물편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서 만나보았어요~

 

 

 

 

 

 

 

[싸이클]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놀이공원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숫자에 맞는 조각 스티커를 붙여 가며 멋진 그림을 완성하는 동안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표현력을 쑥쑥 자라게 해주는

어린이를 위한 스티커 아트북이에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놀이공원 편에는

뒤집힐 듯 말 듯 좌우로 움직이는 바이킹, 이리 쿵! 저리 쿵! 스피드를 즐기는 범퍼카,

놀이공원의 상징인 회전목마, 하늘을 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꼬마비행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의 다양한 놀이기구 8종류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바탕지와

 

바탕지 숫자에 맞는 알록달록 조각 스티커가 짝꿍이에요~

 



 ​


그럼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을 가지고 놀아볼까요?


우선 원하는 그림을 골라요~


​정진이는 바이킹을 골랐어요~


 

그 다음 고른 그림의 짝꿍 스티커를 찾아주세요~

짝꿍스티커를 찾았으면 숫자에 맞춰 조각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이때 스티커를 1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 순서대로 붙여 그림을 완성해도 좋고,

 바탕지에서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 숫자의 스티커를 하나씩 찾아가며

순서에 관계없이 붙여 그림을 완성해도 좋아요~

정진이는 1번부터 차례대로 스티커를 붙이는 스타일이고

저는 스티커 중에서 크기가 큰 거부터 골라 먼저 붙이는 스타일이에요~


어떻게 하든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ㅎㅎ 




스티커를 차근차근 다 붙이면 멋진 그림이 완성되요~!


아직 손 끝이 야무지지 못해서 흰 색 바탕이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잘했어요~ㅎㅎ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에 대한 ​대한민국 7살 평균 남자아이의 서평이에요~


"엄마~ 이 책 어디서 났어?  너무 재밌어~"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찾아 붙이면서

아이들의 관찰력과 집중력,주의력 향상은 물론

 

조각 스티커를 손으로 하나하나 떼어 붙여야 하니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식당이나 장난감이 없는 곳에서 아이가 심심해 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 보여주는 것 보다 집중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 좋은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꺼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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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 - 예비 초등(7세)~초등1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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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공부에서 중요한 것이 독해력이라고 해요~

 

독해력은 국어시간 뿐만 아니라 요즘은 수학문제도 지문이 길어서

 

정확한 계산만큼 중요한게 문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하더라구요~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정진이인데요~

 

이제 한글을 떼고 조금씩 독해 공부를 시작해 보기 위해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시작단계>를 만나보았어요~


 

 

 

​[마더텅]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는 독해의 첫 걸음을 떼는 7세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으로

 

배경지식에 도움이 되는 설명문,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실용문,

 

앞으로 쓰게 될 편지나 독후감, 유명한 작가들의 동요와 동시,

 

재미와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까지 짧지만 유익하고 다양한 지문 40개와


각 지문마다 실린 3개의 문제를 통해 독해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는 하루에 2~4페이지를

1주당 5회씩 8 40회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지문의 종류도 동요와 동시, 전래동화 뿐만 아니라

편지글이나 안내문 같은 실용적인 글부터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글까지 다양하네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는 지문을 읽고 나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3개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독해 공부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도 가질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 초등학교에서 배울 교과 내용이

글의 주제나 소재, 독해 문제의 유형에 반영되어 있어 

독해 공부를 하면서 초등학교 공부 예습까지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를 마칠 때마다 아이 스스로 붙임딱지를 붙이도록 하여

아이의 성취감을 북돋아 주세요~

 

한 권을 다 끝냈을 때 자기의 독해력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다면

 

아이 스스로 너무 뿌듯해 할 것 같아요~

 

 

 

정진이와 함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 1일차를 해보았어요~


 

 



 

1일차 학습을 마치고 붙임딱지를 붙여 보아요~

다 풀고 나서 스스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천재!' ,'대단해요!' 딱지를~

열심히 풀었지만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 '어렵다!', '복습하자!' 딱지를~

오늘 읽은 글이 재미있었다면 '재밌다!', '정말 재밌다!' 딱지를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고 끝까지 마쳤을 때는 '참잘했어요!', '스스로 했어요!' 딱지를 붙여주세요~


정진이는 오늘 "정말 재밌다"를 붙였네요~



정진이의 독해력 나무도 뿌리를 뻗기 시작했습니다~


국어 독해력은 무엇보다 배경지식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주제나 내용의 글이 훨씬 쉽게 읽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는게 중요하다고 하는 거겠죠~

그렇지만 책을 많이 읽는 것 만큼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느냐도 중요하니


매일 매일 하루 10분 국어 독해력의 기틀을 다지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를 통해

 

아이들의 독해 실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움직이지 않아 꽃이 좋고 열매도 열립니다


-<용비어천가> 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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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알파벳.영단어 따라쓰기 : 초등 기초 영단어 하루 10분 따라쓰기
Andrew Kim 지음 / 오픈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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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에 알파벳 벽보를 붙여놨는데 관심없어 하는 것 같더니

 

어느 날은 벽보를 보면서 알파벳을 따라 쓰고 있더라구요~

 

 

 

 

 

 

 

쓴다기 보다는 보이는대로 따라 그리고 있길래

 

지금처럼 관심 있어 할 때 알파벳 쓰는 순서부터 차근차근 짚어주면 좋을 것 같아 선택했어요~

 

 

 
 

 

 

 

[오픈북] 하루 10분 알파벳송 따라쓰기

지은이 Andrew Kim

 

 

 

<하10분 알파벳송 따라쓰기>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로

 

대충 알고 있는 알파벳을 쉽고 재미있게 정확히 익혀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 워크북이에요~ 

 

 

 

 

Lesson 1 알파벳 따라쓰기

 

알파벳을 써보기 전에 알파벳송부터 같이 불러볼까요~

 

ABCDEFG~♪  HIJKLMNOP~♬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되어 

영상과 함께 알파벳송을 들어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 페이지에 오타가 있네요~

Lessen 아니죠~ Lesson 맞습니다~

 

 

 

 

영어천리길도 알파벳쓰기부터~

대문자와 소문자를 쓰는 순서에 따라 쓰기연습을 해 볼 수 있어요~

 

 

 

 

A~G까지 알파벳을 익혔다면 앞에서 배운 것을 한번 복습해보고 넘어가는게 좋겠죠~

 

A~G까지 복습이 되었다면 H부터 다시 달려보아요~

 

 

 

 

 

 

열심히 달려 A~Z까지 알파벳 쓰기 연습이 끝났다면

 

알파벳 완벽한 굳히기 한판 들어가시죠~

 
 

 

 

 

Lesson 2 영단어 따라쓰기

 

A~Z까지 알파벳을 배웠다면

 

알파벳송에 나오는 기초 영단어를 배워 보아요!!

 

스펠링 옆에 적혀 있는 한글발음은 단어 외울때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발음은 여러가지 ABC송을 들으며 익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진이도 A와 B를 써보았어요~

 

아직은 삐뚤빼뚤 하지만 쓰는 순서에 따라 천천히 연습해 보았어요~

 

 

 

 

 

 

 

많은 양이 아니라 하루에 딱 두 페이지씩만 꾸준히 하면

 

A~Z까지 알파벳은 물론 기초 영단어까지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하루10분 알파벳송 따라쓰기>와 함께 열심히 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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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 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다섯 가지 삶의 가치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 지음, 고병헌 옮김 / 생각정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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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의 순위를 매기는 평가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덴마크

 

덴마크식 행복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구글과 UN이 주목하고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덴마크식 교육법은 어떠한 것인지 궁금해서

  

덴마크 자녀교육의 결정판이라고 하는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생각정원]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 지음/고병헌 옮김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는 

14년간 덴마크에서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저자의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행복의 주요 주제인 신뢰와 공감, 진솔함과 용기, 그리고 휘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문화연구원으로

덴마크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엄마이자 덴마크 육아 전문가에요~

 

TIME, New York Times, Salon 외 저널에 글을 기고한 바 있고

 

한국에 소개된 전작 《나의 덴마크식 육아: 회복력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새롭고 강력한 방법》은

25개 국에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어요~

 

현재 구글, UN 등 세계 각지에서 덴마크식 교육을 소개하며

전 세계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꿈꾸고 있답니다~ 

 

 


역자 고병헌은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 최고의 덴마크 교육 전문가로

 

현재 교보교육재단 사업운영 자문위원회와 성공회대학교 평생학습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어요~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등

 ‘행복’이라는 주제를 교육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서로는 《평화교육사상》,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간디, 나의 교육철학》, 《덴마크 자유교육》, 《희망의 인문학》(공역) 등이 있어요~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다섯 가지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1장에서는 첫 번째 가치인 신뢰(Trust)에 대한 것으로

 

접촉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신뢰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2장에서는 두 번째 가치인 공감(Empathy)에 대해

 

감정읽기를 통해 아이와 세상을 잇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세 번째 가치인 진솔함(Authenticity)3장과 4장에 걸쳐 각각

 

성과 죽음에 대해 진솔하게 배우면서 자기 생각을 더 깊이 키워나가는 과정을 담고,

 

5장과 6장에서는 네 번째 가치인 용기(Courage)에 관하여,

 

 

마지막 7장에서는 다섯 번째 가치인 휘게(Hygge)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각 장의 끝에 제시된 팁 부분에는

아이와 함께 행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천재성이 있다.

다만 나무 타는 능력으로 물고기를 평가하면

물고기는 평생 자신을 바보라고 믿으며 살아갈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금까지는 '행복'이라는 것을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며

 

주어진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덴마크에서는 행복도 배우는 것이라고 하네요~

덴마크 학교에서는 매년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만나

행복지수를 조사하고 1년간 행복지수를 높여갈 방법을 고민한다고 해요~


이러한 행복지수 조사는 저학년 뿐만 아니라 고학년까지 모두 해당이 된다고 하네요~

 

고학년이 될수록 학업에 집중하느라 아이들의 행복은 뒷전이 되는

우리나라와는 좀 대조적이네요~

 

그렇다면 덴마크 학교에서는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까요?

 

 

 

 

 

 

첫번째는 친구와의 신뢰를 쌓기 위한 '접촉수업'이에요~

 

매일 10분간 친구와 함께 서로의 어깨와 등을 쓰다듬어 준다고 하네요~

 

레크레이션 행사에서 초반에 서로 어색함을 풀기 위해  많이 하는 활동인데

매일 같이 친구와 서로 어깨와 등을 쓰다듬어 주다보면 웃음도 나고

친구들과 마음열기도 쉬워질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친구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한 '감정 읽기' 수업이에요~

 

학교 다닐 때 책읽기 수업은 많이 했어도 감정 읽기 수업은 안해봤던 것 같아요~

 

덴마크 학교에서는 감정읽기 수업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며 친구에게 공감하고

 

나와 다를 수도 있다는 관용도 더불어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세번째는 내 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과정인 '성교육'이에요~

덴마크 학교에서는 성교육을 남녀를 나눠 수업하지 않고

두리뭉실한 단어 대신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며 성교육을 한다고 해요~

 

'허세'와 '수치심' 없이 성을 이야기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전해줄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하네요~

 

 

 

 

 

 

네번째는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진실이에요~


덴마크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함께 공동묘지를 산책하고,


죽음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본다고 해요~

모든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좀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섯번째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창의성 키우기에요~

 

해답에 이르는 방법은 하나가 아닌 여러개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더 실수하고, 덜 완벽해지기를 가르친다고 해요~

아이가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실패를 긍정적 경험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요~

아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좌절을 맛볼 때 부모가 아이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런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휘게 시간 누리기~


휘게(hygge)란 사전적 의미로 '행복과 만족을 주는 아늑함, 편안함, 유쾌함'이에요~


덴마크사람들은 휘게를 좋은 삶의 기본적인 모습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다 함께 그런 삶을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휘게란 단어를 처음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쓰는 '휴게실' 할 때 '휴게'랑 발음이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덴마크의 휘게시간은 험담과 불평,불만은 넣어두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며 잠시나마 자신을 양보하고

'우리'가 되는 충만함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행복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는 덴마크 학교~


덴마크 학교는 개인의 행복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사회적 행복을 배우는 곳이자

 

성과 죽음 같은 삶의 중요한 주제들을 어릴 때부터 친구와 토론하는 곳,

 

실패하며 창의성을 기르고 용기를 내서 친구를 돕는 곳이었어요~

 

덴마크와 달리 무한경쟁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아이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 만큼이나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어릴 때 행복해야 부모가 되어서도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부모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 아이들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

덴마크식 행복의 비밀은 이러한 선순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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