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 실적개선주 편 - 아들에게만 전하고 싶었던 부자 아빠의 평생 투자 법칙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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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즐겨보는 삼프로TV에서 종종 출연하시는

박민수님의 다섯 번째 저서로서 (1,2권 포함)

아들에게 주식을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주식의 기초부터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주식입문 교과서>이다.

정말, 왜 이제서야 이런 책이 나온건지 ㅠ.ㅠ

주식을 지금이라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책으로 시작하면 된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마인드에서 부터

주식을 통해 수익을 얻기위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의 장기투자"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남들에게 알려진 뉴스나 호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경우가 많기에 '저평가 실적개선주'를 찾기란 초보자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실적개선주를 찾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A 부터 Z 까지 아이들을 살살 달래듯이 제시하고 있기에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다양한 종목의 과거 차트를 토대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기에

독자는 그저 저자의 산들바람 설명에 몸을 맡기면 된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앞에서 나왔던 내용을 반복하여 알려주고 있기에 혹여사 책이 두꺼워 앞의 내용이 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냥 책을 넘겨가다보면 어느 새 종점에 다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돈에 대한 인생관을 가르쳐주는 대목이 있는데

그 부분 또한 너무나도 와닿았다.

설령 주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만 읽을 수 있다면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싶다.

투자 마인드 ▶주식투자 기초/입문 ▶ 주식투자 기법(실적개선주, 배당주) ▶투자 시 주의사항 ▶인생관

순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정말이지 대학교에 주식을 전공하는 과가 있다면

입문서로서의 대학교재로 적합한 책이다.

(1권 : 1학기, 2권 : 2학기)

예전에 생활하던 주상복합 건물에 '주식대학'이라는 이름의 학원이 입주해있던데

무슨 목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이 책을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ㅎㅎ

주식투자 3년차의 주린이로서 지금의 자산시장은 2021년을 정점으로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투자를 시작하는데 있어 적기라고 생각한다.


주식에 입문하고자 하는 자여, 교과서를 펴라.

그 교과서의 이름은 <아들아, 주식공부 해야한다> 이다.

다른 책은 필요없음을 다시 한 번 당부하면서 서평을 마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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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의 에세이
이경창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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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 막 20살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저자가 열아홉의 나이에 겪고 생각한 바를 에세이 형식으로 기술한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든(?)저자가 열아홉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듣기좋은 말을 하기위한 책이 아닐까 라는 첫인상을 가지고 '어디 한 번 어떻게 썼나 읽어보자'라는 마음으로 펼쳐보게 되었다.

하지만 보기좋게 틀렸다.
저자는 이제 갓 20세 성인이 된 '공군부사관후보생' 이었다.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안정된'미래가 예상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앞서 말한대로, 얼마나 잘 썼는지 보자 하고 읽던 나의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저자에 존경심으로 바뀌었고, 도대체 난 열아홉살에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특히나, 저자의 생각에 대한 깊이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것 같았다.

무엇이 그를 '학생 답지않는 어른스러운' 사고를 가지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동네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정말 맛있는 밥 한끼 사주고 싶은 삼촌 팬의 마음이었다.

대한민국의 여느 고등학생의 일기장이 아닌, 수능이라는 인생의 첫 고비이자 관문을 통과해야하는 '고등학교 3학년' 이라는 압박감과 두려움을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물론, 저자도 책에서 말하고 있지만
100세 시대에 열아홉은 아직 1/5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며 수능이나 대학에 따라 미래가 확정되지 않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밝은 미래를 꿈꿔도 된다고 그렇게 응원해주고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나의 열아홉 시절을 생각해보며 대학입시라는 목표 하나만을 가지고 치열하게 시간을 보내왔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누군가 나에게 '그때로 다시 돌아갈래?' 라고 묻는다면 나 또한 한참을 고민하겠지만, 결국은 '아니'라고 할 것 같다.

가끔 돈 걱정은 없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그 때로 다시 돌아가서 똑같은 길을 걷게 된다면 굳이 가지 않을 것 같다
(후회없이 잘 해 왔다는 증거일까?...)

이 책의 말미에는 곧 열아홉이 될, 지금 열아홉살인 그리고 이미 열아홉을 지난 인생 선배들의 열아홉살에 대한
질문과 응답으로 마무리한다.

(축구선수 구자철, 과속스캔들로 유명세를 탔던 왕석현 군도 있다)

열아홉, 아무 걱정없이 마냥 뛰어놀아도 괜찮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책 한권 낼 정도로) 이렇게 깊게 생각하는 청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서평을 마무리해본다.

P.S 정말 기회가 된다면 저자는 어떤 친구인지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 ㅎ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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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 - 자기만의 방법으로 제주살이 꿈을 이룬 다섯 명의 여자들
김정애 외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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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제주도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경험이 있으신

다섯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출간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제주도에 가족이나 타 연고가 있으신 분도 있고

아예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가신 작가분도 계시기에

다양한 시각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기에

재미있으면서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한 때 TV에서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소재로 방영이 된 후 한달살이, 보름살이 혹은 전원생활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제주도로 이주하시는 분들의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누리던 부와 지위를 내려놓은채로 본인이 생활해오던 삶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곧에 정착하기란 매우 힘들다.


나 또한 해외에 파견근무를 하면서 만났던 한국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천 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급의 스토리도 꽤 많았다.

이 전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 분들은 어땠을 것이며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이민을 가신 분들은 또한 어땠으리.

잘난 사람, 못난사람 불문하고 세상 모든 이에게 유일하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나는 그 동안 어떻게 보내왔는지 반성해보는 대목이었다.

그야말로 현지인이 좋아하는 해수욕장이나 숲, 폭포, 음식점 등이 나와서 좋았다.

하나하나 기록해두고, 혹시나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한번 방문해보고자 한다.

(호로록국수도! ㅎ)

내가 해외 파견근무를 마치고나서 제주도에서 보름살이를 한 적이 있다.


약 4년이 지난 지금, 그 때가 생각날 때가 가끔 있다.

겨울이라 그런지 오후6시만되면 세상 깜깜하고 조용해지는 마을에서부터 아침에 눈을 뜨면 펼쳐지는 바다와 해돋이를 보며

나 또한 나이가 들면 이런 조용한 곳으로 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고향이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오션뷰의 로망이 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 다시 제주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때는 다시 이 책을 펼쳐보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남들이 살아온 길을 보고 배우며 나 또한 나만의 인생을 가보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잠시 나마 잊고 지냈던 귀여운 목표(?)를 리마인드 해줬던 아주 가슴 따뜻한 책임을 밝히며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P.S. 제주도로의 이주가 아닌,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추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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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고민이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 삶에 확신이 없어서 고민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들
제갈소정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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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승무원에서 초등교사를 거쳐 현재는 작가로서의 생활을 하고계신 제갈소정님의 에세이다

​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고민이 없는 사람을 없을 것이고, 과연 내가 선택하는 길이 맞는지 아닌지 불안감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늘 고민의 연속인 우리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기에,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 또한 근래 본 책들 중에서 가장 편하게 읽은 책들 중 하나이다.

​ 이 책을 처음 펼쳐보면 저자의 화려한 이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항공사 스튜어디스, 초등교사를 거쳐 현재의 작가라는 직업에 이르기까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직업과 경험을 통해 저자는 본인이 해왔던 수 많은 고민과 좌절을 이길 수 있었던 여정을 알려주고 있다.

​어찌보면 탄탄대로인 직업을 마다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수 많은 고민을 했을 터, 작가는 그 때의 마음가짐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내고 있기에 더더욱 공감을 불러오는 건 아닐까.

​ 현재 나의 처지를 대변해주고 있어 감명깊게 읽은 구절이 있다. 회사에서 처음 맡게된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자 하다보니 많은 실수를 범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럴 땐 잠쉬 쉬어가도 좋다'라는 문장은 너무나도 와닿았고,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다시 복기해보자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정말 가슴에 와닿는 문장이 많았기에, 몇 가지를 소개하며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욕구가 없다면 삶이 아니다. 다만, 익숙해질수록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는 것이 문제다. 가지고 있음에도 더 많은 걸 원했고, 더 멋져 보이기 위해 후회 가득한 선택을 하기도 했다.

📌살아가면서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니, 적절한 도움을 현명하게 받아야 한다.

📌좋은 사람들이 가진 3가지 특징 (직접 찾아서 읽어볼 것!)

📌어느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으니 그것을 나누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저마다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있다. 그 주제를 직접 선택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전달하기 위해 생각을 다듬어가는 과정은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지고, 보이는 것만을 확신하는 자만심을 버려야만 삶은 풍요로워진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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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경제 놀이터 2 : 경제의 원리 - 동전 한 개부터 시작하는 열두 살 경제 놀이터 2
이효석.이하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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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지털 재테크 플랫폼인 업라이즈의 이사 이자 각종 채널에서 경제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이효석 님이 최근 출판하신 책이다.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돈'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도, 살아갈 수도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학교, 학원 어디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해 가르쳐주는 곳은 없다.

또한 그러한 교육환경에 자라난 지금의 나를 포함한 30대~40대의 학부모들 중에서도 자녀의 경제관념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등학교나 되어서야 선택 과목으로 '경제'가 있기는 하지만 시험을 위한 과목일 뿐 실생활에서 필요한 경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국,영,수 만큼이나 중요한 '돈'에 대해서 이만큼 금기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어릴 때 장사를 하시던 어머니와 은행을 갔던 적이 있는데, 엄마가 들고있던 현금다발이 든 종이가방을 호기심에 펼쳐보려다가 은행이 떠나가라 등짝을 맞은 적이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자와 자녀의 대화 방식으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마치 대사를 읊는 양 쭉쭉 읽어나갈 수 있는 것이 크나큰 장점이다. 1권과 2권을 다 읽는데 두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쉬운 개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사람들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재테크나 투자를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전속력 질주를 하기 전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그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책이다.

우연하게도, 내가 자주보는 <럭키>의 작가 김도윤 작가님의 [김작가TV]에 최근 이효석님께서 나오셨다!

현 시점에서의 경제에 대해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이번에 출간하신 이 책 두 권을 집필하실 때도, 열두살 난 딸(이하윤 양)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다 빼셨다고 한다.

따라서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일 것같다.

또한, 두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초등학교3~4학년이 된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같이 읽어보고 싶다. 마치 역할극을 하기 위한 대본을 읽는 것처럼.

또한, 개념의 이해가 필요한 단어나 그래프는 별도로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성인 기준으로 빠르게 읽고자 하는 분들은 이런 용어정의만 읽어봐도 이 책의 80%는 이해할 수 있다.

(하은 양처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다면 너무 기특할 것 같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나 부호들을 뽑다보면 대부분 유대인 계통의 인물이 많다고 한다.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

이 들은 어려서부터 돈과 자본주의를 가르친다고 한다.

아마도 복리의 마법을 늘 강조하는 워렌버핏 할아버지의 말씀처럼,어릴 때부터 돈이 굴러가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다른 그 어떤 사교육보다도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하물며 11살부터 투자를 시작한 버핏 옹은 '5년만 더 빨리 시작했다면!' 이라고 한다...)

예전 유퀴즈에 나와서 화제가 됐던 옥효진 선생님의 <세금을 내는 아이들>과 함께 <열두살 경제놀이터1,2>시리즈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경제에 문외한인...와이프와 친누나에게도 권하고 싶다...ㅎㅎ)

​자녀들의 '경제'공부는 위 두 책만 있으면 걱정이 없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서평을 마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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