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자신의 지인이 경매를 통해 투자 기회를 찾아낸 경험을 들려준다. 2005년 무렵, 지인은 저자에게 강북지역의 빌라 반지하 물건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모두가 꺼리는 반지하를 굳이 찾는 것이 의아했지만, 저자는 부탁을 받고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30여 채의 물건을 낙찰받았다.
낙찰 후 전세를 놓으면서 실제 투자 금액은 1,000~2,000만 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 후 서울시에서 뉴타운 개발 계획과 재개발, 재건축 소식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빌라 반지하는 매입 가격은 낮지만 대지지분은 다른 층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지인은 처음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반지하 빌라를 통해 두 배 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이 사례는 남들이 꺼리는 반지하 빌라로 높은 수익을 올린 경우다. 하지만 초보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기본을 익히고 경험이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건을 보는 눈이 생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