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
정재헌 지음 / 파지트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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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NOW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 정재헌 지음/ 파지트

AI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듣지만, 정작 AI가 IT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파괴적인 혁신의 시대 무엇을 어떤 순서로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책 소개가 눈에 띄었다. 『 AI NOW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의 저자는 AI 현장을 누벼온 현역 AX 컨설팅 전문가이자 스타트업 CEO로 직접 겪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1장에서는 AI Ready Infra라는 제목으로 그 첫 번째 주제는 'AI 빅뱅의 시작'이다. 이어지는 소제목은 '30년 만에 가장 어수선한 IT 현장'이다. 저자는 과거의 혼란은 하나의 큰 축을 따라 움직였지만 지금은 AI, GPU, 인프라, 보안, 투자와 비용이라는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축이 같은 시기에, 같은 의사결정의 장 위에서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만큼 지금의 변화는 예측 어렵다는 것일까.

웹의 시대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AI 생태계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집중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알고리즘을 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이해는 되지는 않지만 패러다임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리라. 지금 우리가 챗 지피티에 질문하고 답을 얻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질문을 입력하면 잠시 뒤 내가 궁금했던 것에 대한 답을 내놓는 일이 이제는 너무 자연스러워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검색창에 여러 단어를 넣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했는데, 이제는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을 얻는다. 이런 변화가 앞으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정보를 얻는 방식까지 바꾸게 될 것이다.




하지만 챗 지피티도 오답을 내놓는다. 처음에는 답변이 그럴듯해서 그대로 믿기도 했지만, 다시 확인해 보면 틀린 내용이 발견될 때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AI의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하게 된다. AI 가 답을 알려준다고 해서 사람이 더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AI 서비스는 기존의 IT 패러다임을 빠르게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와 방향은 이제 어느 한 조직이나 기술자가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니 겁부터 난다. 하지만 챗 GPT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한편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리 AI가 빠르게 발전한다고 해도 그것이 내놓은 답을 믿을 것인지, 다시 확인할 것인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결국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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