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공감하며 힐링되는 책을 찾았다육아 4개월차 초보맘인 나는 산후우울증초기가 간당간당 올랑말랑한 경험도 했고주변 친구들이 아직 결혼도 안해서 이 생활을 같이 공유하고 공감해줄 또래 친구도 없어 외로웠다육아휴직이란 게 참 묘한게육아를 위해 하는 휴식기인데나를 위한 휴식기가 아니다보니까 바쁘긴 바쁜데뭔가 허무하고 그런 생각이 종종 드는 거 같다친구들은 지금 한창 커리어를 쌓아가고 멋진 내꿈 펼쳐가고 있는 거만 같아서 초조하기도 하고물론 육아가 막 힘들기만 하다는 건 아니다나는 진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내인생 가장 잘한 일이 시엘이를 낳은 거란 거! 벌써도 이렇게 느끼는데 나이 들면서 얼마나 더 애틋할까세상에서 가장 보람찬 일이 한 아이를 키우며 엄마가 되어가는 일인 것 같다그런 이세상의 엄마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우리 안의 이미 있는 해결책을 꺼내주는 코칭이 담긴 이 책.되게 잔잔한데 강열하게 감동적이다.여자는 연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지만모든 엄마는 가끔 위기다 싶은 순간들을 맞닥들이지 않을까지난 100여일 사이에 처음으로 엄마가 되면서 들었던 이런 저런 생각들이 정리된 몇 구절은 남겨두고프다훗날 돌이켜보며 그래 다른 엄마들이 받은 코칭이지만 나도 이 코칭으로 그때 무언갈 시작했지! 뿌듯해하는 미래가 오기를 기대하며 말이다윌 스미스의 인터뷰 내용이 너무 인상적이라 남겨두고 싶었다우린 아마도 어떤 면모에선 우리 안의 어른 코끼리가 몇개씩 있지 않나 싶다근데 이렇게 단적으로 표현하니까 깨부셔도 되는 그런 족쇄들용기내어 끊고 이런저런 시도를 지금이라도 해보면 좋겠지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이른때 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공부를 시도하고 싶어하는 마음내가 지금 간절하게도 느끼는 감정이다나도 그리고 도전을 하는 중이다아직 너무 터무니없고 설렁설렁 행하고 있지만너무나도 원츄 자매심지 세무법인🤍아이가 생겨서 그런가내 영혼에 대한 생각이 좀 물씬든다지금껏은 어떠한 타이틀에 묶여온 삶을 살았던 거 같다어느학교 몇등 무슨 과 어떤 직업 ㅇㅇ회사 ㅇㅇ팀 등등근데시엘이 엄마가 되니까 엄마라는 타이틀은 타이틀이 아니고 그 실질이 더 신경쓰인다내가 어떤 엄마가 되어주냐에 따라음 그러니까 내가 어떤 경험을 아이와 하냐에 따라내가 어떤 말을 하냐에 따라내가 어떤 입맛의 음식을 해주냐에 따라내가 어떤 환경에서 아이와 생활을 하냐에 따라내가 무슨 사람을 아이와 만나게 해주냐에 따라우리 아이의 소중한 영혼이 가꿔나가질테니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후후뭔가 일기장같은 리뷰가 된듯하넹?이게 정말 이 책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들어서겠지?[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엄마인당신에게코치가필요한순간#권세연#대경북스#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엄마인당신에게코치가필요한순간#권세연#대경북스#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