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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평점 : 
역사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말 우리는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거 같다. 이 책은 딱 그것을 전제로 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서 내다보기 위해 과거 반란의 역사를 경제적인 측면에 포커스을 두어 파헤쳐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역사라면 좀 잼병인 편이라서 읽는데 솔직히 말해 몇번 졸고 일어나고 그런 건 사실인데, 프랑스혁명, 미국독립혁명, 중국의 근대 역사 등을 살펴보며 작가가 하고 싶은 얘기의 단점은 사실상 책의 제일 앞부분인 이 부분에 잘 요약되었다.
굶주림과 경제적 어려움에 있으면 그것이 혁명을 이끌어내었고 이것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것.
여기에 집중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내다보고자 하는 작가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왜 혼란에 빠졌는지를 NOISE 프레임 워크에 맞춰 정리한다.
현대에는 문제가 없다고 믿어왔던 NOISE가 말그대로 노이즈를 일으키고 있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생필품의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대규모 실업이 생기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에 불균등이 생기며, 시스템이 무너지고, 무역 등의 국제관계가 흔들리는 일이 발생해버린 것이다.
오늘날 벌어질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일이 급작스럽게 일어나면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데, 이는 곧 또 새로운 반란의 경제를 불러올지 모른다는 그의 뜻을 따라가면서 이해해보기에 나름 흥미로운 책이었다. 다만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직접적인 그의 전망은 좀 두리뭉실해서 좀 아쉬웠달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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